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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중국요리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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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4-16 13:24 조회7,7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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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파일로써는 볼수 없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 다음과 같이 html로 변환
하였아오니 잘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 관리자 올림 ---
 
 

 

 

만한전석은 일종의 궁중 연회식으로, 중국의 만족과 한족의 최고 요리만을 엄선한 것으로 청나라때 개발되었다. 청나라 건륭황제때 이두가(李斗)가 저술한 <양주수방록>이라는 사서에 만한전석이 소개되었다. 당시 만한전석은 특징은 궁중요리와 민간에서 전해지는 지방요리의 특색을 더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였다 한다. 만족의 구이, 샤브샤브 와 한족의 볶음, 튀김 종류가 조화를 이뤄 중화요리의 보물이라 일컬어졌다.

 

일반적으로 만한전석은 최소 108종의 요리를 3일 동안에 걸쳐 먹게 되어있다. 가격도 천차만별로 얼마전 중국의 광주에서 소개된 만한전석은 20만 위엔의 엄청난 재료비가 들었단다.

20만위안 짜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한전석이다. 사진과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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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중국 코스요리는 량차이:凉菜 와 러차이:의 순서로 나온다.

직역을 하자면 차가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으로 량차이는 반찬 러차이는 主요리라 생각하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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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차이로 가볍게 세팅된 기본 상차림이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별도의 테이블에서 가벼운 차와 견과류 등의 간식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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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장식품? 확대 모습이다.

황제만이 가까이 할 수 있었다는 용과 봉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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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돌려본 모습이다. 이 예술 작품의 재료는 호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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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종류별로 살펴보자. 원래 만한적석의 요리들은 기이한 이름이 많아 요리 하나하나의 명칭은 현재 기억하기 힘들다. 정리 되는대로 일정표에 반영할 예정이므로 조금만 기다려 주시라 오늘은 간단히 소개만 하련다 -_-;;

죽순으로 만들어진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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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요리다. 당근으로 새와 탑을 멋지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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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이다. 중국식 소시지와 짱아치 그리고 오선지는 계란에 오이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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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묵을 이용 꽃을 형상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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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먼저 즐거우니 어찌 맛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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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념 작품이다. 돼지 고기와 오이 등의 각종채소를 이용해 예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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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른 각도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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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상어 턱살? 요리다.

쫄깃쫄깃 한 그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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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리쯔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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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처럼 구워낸 요리 속은 팥으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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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병아리들 같이 너무 예뻐서 감히 젓가락이 가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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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맛을 가진 딤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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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을 입힌 게살이다. 독수리는 무로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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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야채의 초록색과 귀여운 토끼가 인상적이다.

생선을 둘둘 말아 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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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끼의 정체가 궁금했다. 이녀석은 바로 메추리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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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같은 음식이다. 제목을 붙이자면 음~ “배고픈 토끼들”

물론 자작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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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미친 듯이 풀을 뜯어 먹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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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토끼와 메추리알 토끼의 만남. 메추리알 피눈물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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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처럼 생겼으나 만두가 아니다.

만두모양으로 구운 잡곡빵?에 속은 앙꼬가 그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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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꼿을 표현했다고 한다. 역시 앙꼬가 그득한 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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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을 갈아 복숭아를 멋지게 표현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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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역시 앙꼬모찌?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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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으로 조각한 매가 사냥감을 노려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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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돼지 갈비를 튀김 옷에 입혀 맛깔스럽게 튀겨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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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탕이다. 닭고기 육수와 함께 우려낸 이것은 삼계탕의 그 맛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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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로 깔끔하게 장식된 버섯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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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양갱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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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빵이다 한입에 넣기 좋게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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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식 shark's fin 이다. 오우~ 상어 지느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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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를 만들기 위해 상어지느러미를 한 줄 한 줄 찟어서 준비했단다.

육질이 어찌나 쫄깃쫄깃 한지 아직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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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많이 치워졌다. 한상에 올리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양은 요리였다.

 

앞서 말한 것처럼 만한전석이라는 요리는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눈도 즐겁고 입고 즐거웠던 하루가 아니었나 한다.

 

 

베이징 스토리 23 - 만한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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