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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모임 장소,연화산과 옥천사 (산악회 이동락회장님의 요청에 의하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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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3-31 13:46 조회10,5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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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도립공원

 
img_02_10.gif 고성읍 서북쪽으로 12km 거리에 있는 연화산(477m)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결되는 관광지로서 옛날에는 이 산이 비슬(毘瑟)이라 불리워 졌는데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선유(仙遊), 옥녀(玉女), 탄금(彈琴)의 세 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부르던 비슬산을 조선조 인조때 학명대사로부터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연화산은 선유, 옥녀, 탄금 등 10여개의 산봉우리가 심산유곡의 형상을 이루고, 계곡에는 청류옥수가 사시사철 흘러 내리는 연화팔경의 절경지 등이 자연경관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해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산의 북쪽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 3개의 암자와 청담스님 사리탑 등이 빼어난 조형미를 갖추고 있으며

신라문무왕 16년(서기676)에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되어진 신라천년의 고찰인 옥천사에는 보물 제495호인 임자명반자, 지방문화재인 대웅전, 자방루, 향로, 대종 등이 있고, 옥천사 소장품 등 120여점의 불교유물의 보관관리를 위한 유물전시관(보장각)이 건립되어 연화산도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옥천사 뒤에 있는 옥천샘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항상 수량과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이 약수를 장기간 마시면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1948년에 샘위에 옥천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산세가 돌올(突兀:높이 서 있는 모습)하고 쟁영(觴嶸:높고 험한 모습)하여 몇 송이의 부용(芙蓉:연꽃)이 남두(南斗:남쪽에 있는 별의 이름)의 곁에 빼어났으니 이것이 연화(蓮華)요, 그 가운데서 옥피(玉彼)가 있어 돌구멍에서 솟아나고 한 갈래의 잔원(潺湲:물이 흐르는 소리)으로 들리어 암곡(岩曲:바위의 구비구비)의 모퉁이를 울리니 이것이 옥천(玉泉)이다』라고 하였으니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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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종류 bar_02.gif 어른 bar_02.gif 청소년/군인 bar_02.gif 어린이/노인
요금 600원 400원 200원(단체할인)
문화재관람료 별도* 1,300원 1,000원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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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 문산IC → 마산방면(국도2호선) → 영오면방면(지방도1007호선) → 영오면소재지에서 직진 → 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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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통영방향, 국도 14호선) → 배둔에서 약500m지점 → 지방도1007호선 → 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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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마산방향, 국도 14호선) → 배둔 진입직전(좌회전) → 지방도1007호선 → 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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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둔-연화산 도립공원 간 군내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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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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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2_06.gif 고성군의 연화산은 도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세와 자락이 생각보다 장엄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곳으로 수수하고 아기자기한 보통 이상의 산이라 여기면 된다.

연화산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북쪽 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다. 산행범위를 사찰순례까지 포함하면 전국의 어느 명산 못잖은 재미가 있는 산이다.

연화산을 등반하는 솔솔한 재미중의 하나는 연화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는 옥천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천년고찰의 이 절은 가람의 배치가 섬세한 화엄 10대사찰의 하나다. 주변 풍광도 아름답지만 절 곳곳에 전통의 향기가 새록새록 피어올라 순례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곳이다. 전통의 향기에 취해 연화산에 오른다면 연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한떨기 연꽃으로 느껴진다.
연화산에 오르면 동쪽으로 쪽빛 바다의 당항포가 한눈에 들어오고 연봉속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과 불교유물전시관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탄하고 길이 잘 닦여 산행이 수월한 산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해발고 : 477.4m
◎ 위 치 : 고성군 개천면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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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암벽쉼터 → 연화1봉 → 황새고개(옥천사후문) → 연화산 → 남산 → 청련암 → 옥천사 → 옥천사소류지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2코스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암벽쉼터 → 연화1봉 → 황새고개(옥천사후문) → 옥천사 → 옥천사소류지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3코스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옥천사 → 황새고개(옥천사후문) → 연화산 → 남산 → 청련암 → 옥천소류지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등산로
 
① 옥천사 → 백련암 → 정상 → 황새고개(1시간15분)
② 옥천사 → 청연암 → 남산 → 연화산 → 황새고개(2시간 소요)
  

  산행경로및 시간

  황새고개 -0.53Km, 15분-
  적멸보궁갈림길 -0.48Km, 15분-
  연화산정상 -0.35Km, 10분-
  황새고개안부갈림길 -0.22Km, 6분-
  남산 -0.37Km, 8분-
  청련암안부갈림길 -10분-
  작은산정 -0.60Km, 8분-
  옥천사안부갈림길 -0.55Km, 10분-
  옥천사 -0.37Km, 10분-
  백련암 -0.43Km, 10분-
  연대암갈림길 -0.70Km, 20분-
  연화1봉 -0.84Km, 17분-
  황새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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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img_02_23.gif 신라의 성인 원효대사와 함께 쌍벽을 이룬 의상조사는 당나라 유학시 그곳 종남산에서 지엄선사로부터 화엄의 오묘한 뜻을 깨닫고 귀국하여 화엄대의를 선양하면서 국내의 영지를 가려 불찰을 많이 세웠는데 그것을 화엄십찰이라고 일컬었고, 옥천사는 그 중의 하나로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창건되었다.
경내에 달고 맛있는 물이 끊이지 않고 솟는 샘이 있어 절 이름을 옥천사라 불렀고, 지금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이다.
본 사찰은 창건 이후 수차례 중창하였으나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으로 완전 소실되었다가 인조 17년(1639년) 학명대사가 대둔리 촌락에서 유숙하다가 신인이 지시하는 곳에 대가함의 도국이 나타나는 영몽을 꾸고 다음날 이곳을 찾아 명당의 절터를 알고 의오대사와 힘을 합하여 7번째의 중창을 시작하였다. 이때 건립한 것으로는 인조 22년(1644년)에 동상당을 세웠고 같은 23년에 심검당을 세웠으며 효종 5년에는 법당과 궁선당을 세우고 현종 5년에는 성요, 승안, 돈계화상 등의 원력으로 정문을 건립하여 그 규모를 확장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옛 신라고찰의 맥을 잇고 면목을 갖추었고, 그 뒤 숙종3년에 묘욱선사가 법화외사를 열고 대중을 모아 묵루각, 향적전, 만월당을 세우고, 다음 해에는 관음전, 청계당, 옥련암을 세웠으며 한해 넘어서는 동상당을 중창하고 그 다음에는 승당과 선당, 정문, 시왕전, 백련암을 중창하였으며 영조 40년에는 자방루를 건립하였으니 이것이 8번째의 중창이다.

임진왜란 이후로 두 번째의 환란을 입은 천년 고찰에 구제의 손길을 펴신 분은 화농화상이었고 때는 고종 25년이었다. 화상은 난동으로 황폐해진 경내를 정돈하고 적묵당과 탐진당을 중수하였으며 각 암자도 면목을 일신케 하였는데 옥천사의 오늘을 있게 한 위대한 공이 아닐 수 없다. 이때를 9번째 중창으로 부르고 있다.

사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495호인 임자명반자와 도지정문화재인 자방루, 향로, 대종, 대웅전 및 소장품 119점과 기념물로 청련암의 찰피나무가 있다. 암자로는 백연암, 청연암, 연대암의 부속암자가 있으며, 옥천사 임자명반자, 배불, 옥천사 소장품 등 120여점의 불교유물의 보관관리를 위한 유물전시관(보장각)이 건립되어 연화산도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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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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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는 연화산 기슭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오는 유서깊은 사찰로서,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인조 17년(1639)에 다시 지었다.
옥천사 대웅전은 절의 중심에 있는 법당으로 석가모니를 모시는 건물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효종 8년(1657)에 용성화상이 다시 지었으며, 그 후에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단층에,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갖춘 목조기와 건물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으로 내부의 천장은 2단으로 된 우물천장이고, 불단이 있으며 그 뒤에는 탱화가 걸려있다. 대웅전 앞에는 좌우에 당간지주가 있다
옥천사 대웅전은 조선시대 사찰법당의 전형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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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명부전

 

 
img_02_33.gif 절 뒤에 맑은 샘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붙여진 옥천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나, 불타 없어졌던 것을 고종 32년(1895년) 옛 궁선당 터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고, 앞면 3칸, 옆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명부전은 조선 중기 때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불계에서 영혼을 재판하는 지장보살을 모셔 놓은 법당으로 현대 사법기관과 마찬가지로 공정하게 영혼들을 재판하여 편히 잠들게 하였다 한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몸을 6도에 나타내어 천상에서 지옥까지 일체중생을 제도하는 대자대비한보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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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자방루

 

 

img_02_30.gif 연화산 기슭에 있는 옥천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서 임진왜란(1592)때 불에 탄 뒤 여러 번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옥천사 자방루는 신도들에게 설법을 하거나 절의 행사 때 쓰이는 기구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던 누각으로 앞면 7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내부의 중앙에 4개의 고주를 일직선으로 배치하고 통간으로 개방된 커다란 단일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놓인 주심포계 건물이다.

사찰에서 누각은 일반적으로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데, 자방루 역시 앞마당과 누각의 마루를 거의 같은 높이로 하여 대웅전 앞마당에서 출입하기 쉽도록 하였다. 대웅전 마당 쪽을 향하는 면은 난간을 설치하여 개방하였고 서쪽과 북쪽면은 벽을 설치하였는데, 특히 북쪽면은 7칸 모두 2짝씩의 널판장문을 달아 밖의 경치를 볼 수 있게 하였다.

사찰 누각으로서 대단히 큰 규모를 가진 자방루는 우아한 건물로 이 절의 품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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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사 소장품
 
 
옥천사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들은 불교의 의식이나 행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물들로 총 119점의 있다.

법고 독경이나 염불시에 리듬을 맞추기 위해 사용
하는 불구의 일종(가로78, 세로81㎝)
삼존위목대
구름과 용봉황을 조각 채색
(가로 54.5, 세로34.5㎝)
시왕탱화
불교의 시왕(十王)을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든 불교그림(가로152, 세로103㎝)
임오명동제향로
향로(높이 129㎝, 외구경 31㎝,
내구경 20.5㎝, 저경 20.5㎝)
청동바라
집전행사용 불구의 일종으로 양손에
들고 사용(둘레 26.5㎝)
신상탱화
1981년 제작 금어, 만향 외 2인
(가로 92, 세로75㎝)
대형 목식통
큰 나무로 만든 밥그릇
(길이 577, 폭 67, 높이 60㎝)
굉소
예불행사용 불구(높이 17, 구경 9.5)
동제식통
밥그릇(높이 23.5, 구경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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