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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에게 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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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2-07 09:27 조회9,64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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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을 개발하여 대박을 터뜨린 애플회사에서 아이폰 ( 손전화, 카메라,
MP3, 비데오 플레이, 컴퓨터 기능까지 있음 )이란 신제품을 최근에
선보였습니다.  애플사의 CEO는 ‘스티브 잡스’ 입니다.
 
그는 오리건주의 한 대학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만 다니고 중퇴한후,  영혼의
구원을 얻기위해 인도로 떠났고, 삭발을 한채 미국에 돌아와서 ‘스티브 위즈니액’
과 애플 컴푸터 회사를 설립했고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됩니다.
 
불행히도 자기가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지만 ‘네모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등
인기있는 만화영화를 만든 ‘픽사’라는 제작회사로 다시 성공하고 1997년 애플
회사로 다시 돌아옵니다.  스티브 잡스 같은 유능한 최고경영인이 없었더라면
매킨토시 컴퓨터, 아이팟, 아이폰 제품들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반면 미국최대의 건축유통업체인 홈 데포 ( Home Depot )의 ‘로버트 나델리’
CEO가 지난달 사임했습니다.  이회사에 재직한6년동안 미국 증시는 활황
이었으나 홈 데포의 주가는 떨어졌고 회사이익도 줄어 들었기에 주주들이
사퇴를 종용했습니다.  문제는 회사를 떠나면서 2,000억원의 퇴직금을
챙겼기에 나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바이아그라를 출시한 세계 최대제약회사의 하나인 ‘화이자’는 경영난에 직면
하여 미시간에 위치한 3곳의 연구소와 미국내의 2개 공장을 페쇄하는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지난달 감행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의
많은 분들이 한국화이자에서 생산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고혈압 치료
약을 제조하는 유명한 제약회사 입니다.
 
동양적 가치관에서는 가족단위를 공동운명체로 여기며 어떤 경우에도 가족은
함께 해야 한다는 사고가 서양인에 비해서 강한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신주단지 모시듯이 손주들에 대한 사랑이
깊습니다.  그러기에 조부모의 눈에 손주들을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존재인것 같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사랑을 저는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저의 아버지의 나이 10살에 할머니 ( 아버지의 어머니 )께서 돌아 가셨고
할아버지는 재혼을 하시게 되었고 또한 옛날에 모두 그러했듯이 아버지도
일찍 결혼을 하셨기에 막내 삼촌이 저와 비슷한 나이입니다.
 
어릴때 할아버지 집에 가면 막내 삼촌은 야구 클럽등 내가 가지지 못한 좋은 물건들이 많아서 할아버지가 야속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드니까 할아버지의 아들.딸 (나에게는 삼촌,고모)에 대한 할아버지의  입장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아들.딸이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웠지아들과 비슷한
나이의 손자가 할아버지의 가슴에들어갈 틈이 아마도 없었겠죠.
 
인간이란 핏줄을 생각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인것 같습니다.
지난달 미국 산업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홈 데포’와 ‘화이자’ 회사의 주식을
6년전부터 매달 봉급에서 자동으로 공제하여 소량을 사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결혼을 하고 손주가 생기고 그들이 자라서 만 16세가 되어 법적으로 운전할
나이가 되면 미국에서 학생들이 많이 운전하는 '혼다 시빅' 자동차를 생일선물로서 구매하여
조부모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Present ( 현재 )처럼 수익율이 적당하여 먼훗날 좋은 Present ( 선물 )가 될 수 있을지
혹은 자동차 대신 모터 스쿠터를 주게 될지 또는 퇴직이 앞당겨져 돈이 필요하여 생활비로
사용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손주는 커녕 아들들이 결혼도 하지 않았으니 김치국물부터 먼저 마시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망각하고 새로운 것을 머리에 채우며 살아가고 있기에 선물을 만들어 줄
소량의 주식은 잊고 다른 새로운 재미를 찾을까 합니다.
 
겨울답지 않는 겨울이 우리나라에 계속된다고 하던데요.
건강하시고 멋있는 하루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웹 마스터 혹은 관리자께 문의 합니다.
일부가 짤린 경우가 생기네요.
너무 길어서 그러한지 모르지만 옛날 홈 페이지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확인 바랍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홈페이지의 용량이나 기능상에는 이런 문제가 생길 수가 없는데
혹시 접속 라인 상태가 일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지 좀더 지켜봐 주십시요.
수정 버턴을 누르시고 마져 글을 마무리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우리 홈페이지는 용량이 거의 무한대로서  글의 길이는 걱정 않으셔도
되오니 참고 바랍니다.

김교수의 글올리기시 짤리는 현상을 확인 하였습니다.
원인은 워드로 작성된 글의 Font가 두가지 이상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홈페이지의 내부 Editor는 간이형이라 이런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한 워드로 작성 하신 글을 Text 상태로 하여 글을 올려 주시면 이런 문제를 피해 나갈 수 있습니다.
김교수의 짤린글을 붙이고 Arial Font로 하여 재 구성 합니다.
의문 사항이나 하명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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