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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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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19 13:48 조회7,2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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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거고


  50

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거다.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심각한 상태다.

 

  이런 내용을 읽고난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 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퇴근을 하면서100미터 쯤에서 아내를 불러 보았다
.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
  대답이 없었다
.

  아!

  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

 

  다시 50미터 쯤 거리에서 아내를 다시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었다
.

 
  아! 

  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또, 다시 10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
  대답이 또 없다
!
 
  아!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
!

  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섰는데

  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다
.

  측은한 마음이 든 남자가 뒤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 안으며 나직히 물었다
.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
 

  “야!... 이 영감아..!!! ”
  내가 수제비라고 몇번을 말했냐?


  본인 건강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내게 물었다.
'산엔 왜 오르나?'
하는말 '내려오기 위해 오르지 뭐...'
그리곤 하루가 흐른다.

어제 대박 호석 진재 우현 친구들이 모여
서해안 여정을 논의하다 삼천포 '파도'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이르니 또 하루가 간다.

이러하듯 숱한 만남과 고뇌하다 보니
어언 24022란 날들이 내 뒤를 그림자처럼 따른다.
가는날 멈출 수는 없는 것 하루하루 건강한 날들 되시게...!!!

정진환님의 댓글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누라가 늙은게 아니라
정작 본인이 먼저 늙어 버렸구만
100m던 10m던 같은걸 자꾸 묻다가는
마누라한테 당장 쫒겨난다.

쫒겨나지 않고 마누라한테 빌붙어 살고 싶은 분은
친구의 말 마따나
본인 건강부터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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