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밤을 즐겨 보시겠습니까?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야한 밤을 즐겨 보시겠습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3-28 10:50 조회7,899회 댓글1건

본문

댓글목록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한밤은 즐겨볼 일이 아니라    먹어봐야 할  일 



밤과 밤


고독한 밤
기나긴 밤
달 밝은 밤
쓸쓸한 밤
즐거운 밤
차가운 밤
행복한 밤

군밤
굴밤
단밤
너도밤
쌍동밤
왕밤
외톨밤

2007.03.28.



보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보다


들어보다
바라보다
쳐다보다
말해보다
웃어보다
열어보다
알아보다
만져보다
가져보다
안아보다
느껴보다

얕보다
엿보다
선보다
떠보다
맛보다
해보다
돌보다

2005.01.21.




밤꽃


호국의 달을 맞아 현충일 날
서울서 천리 길 진주를 가노라니
황간 고원을 지날 때 차는 느릿느릿 간다
지례 겁먹지 말고 거창 가서 거창하게 먹기 위해
김천서 샛길로 들어 웅양으로 접어들자
남자의 거시기냄새가 코를 진동시켜
육이오 때 군인 간 아저씨를 기다리는
아주머니의 가슴을 저미어 놓았다
거창 신원 산청 진주로 갈수록 더욱 흐드러지게 피어서
뭇 여인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2001.06.06.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