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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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7-12 09:17 조회10,50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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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업무중의 하나로서 매달 칼럼을 쓰는 집사람의 최근 글의 제목이
‘캘리포니아 드림’입니다.
‘마마스 앤 파파스’가 부른 ‘캘리포니아 드림’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ey, (중략)
California dreaming on such a winter’s day, (중략)
동기회 싸이트에 일부를 소개하는 이유는 글 보시라도 미리 하면 년말송년회
같은 모임에 언젠가 같이 참석할 기회가 있을때 공짜 저녁을 먹을 수 있지
않나해서 입니다.
*캘리포니아 드림, 한인타운 드림 ; 이정인 기자 *
지난 주말 오랜 지기와 오랜만에 햇살이 찬연한 말리부 해변도로를 달렸다.
아기자기한 토팽가 캐년 불러버드에 살짝 숨어있는 보라빛 일색 레스토랑에 찬사를
터뜨렸고 다시 라치몬트에 돌아와 파머스 마켓의 장터 분위기를 만끽했다.
겨우 몇시간인데 오랜 시간 휴가를 보낸 것 같았다. 인구밀도 최고의 도시지만
한시간 이내에 바다와 산이 있는 환경에 감사하고 이민자의 외로움과 향수병을
예방해주는 한인타운이 곁에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고 맘놓고 웃어봤다.
그녀는 한인타운으로 오기 전 샌타모니카에서 오래 살면서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는’ 향수병을 독하게 앓았다고 했다.
다음날 LA타임스가 금을 찾느라 1900년대 초 시작했던 캘리포니아 드림은 아직도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외국출신 이민자들이 새로운
정착지로 LA를 선택하는 추세도 여전하지만 이제는 뉴욕등 타주에서 오는 숫자가
이민자들의 3배가 된다고 했다. 작년 한해만해도 캘리포니아에 정착한 합법이민
외국인이 20만이지만 뉴욕등 타주에서 전입한 숫자는 무려 60만명이 넘었다.
높은 범죄율, 상시 트랙픽에 오염된 대기, 비싼 집값, 대지진 공포등이 싫다고
빠져나간 주민들이 많다 해도 캘리포니아 인구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현재 3,700만 인구에 2030년까지는 1100만명이 더 추가되어 한국인구와 비슷한
4800만명이 살게 된다는 전망이다.
이민자들과 타주민의 캘리포니아 주 전입 동기는 약간 다르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자국보다 나은 교육및 복지 환경, 그리고 극소수 타인종도
서럽지 않는 멜팅팟 시스템을 꼽는다.
반면 타주 전입자들은 ‘날마다 휴가인 듯한 밝고 따뜻한 기후’가 모든 조건의 최우선
이다. 물론 ‘캘리포니아에는 수백만의 일자리가 기다린다’는 100년전 골드러시 당시 구인 포스터 내용이 아직도 퇴색되지 않을 만큼 직업이 많은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들중에는 신생 한인이민들은 물론 타국, 또 동부나 중부 등지에 든든하게 뿌리내렸던 한인들 조차 캘리포니아주로, 그것도 L.A로 몰려드는 숫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유나 배경도 다른 국가 출신 이민자나 전입자들의 캘리포니아 드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없는 이들이 견디기 쉬운 온화한 날씨’가 세계 최고라는 평판이며
먹고 사는 일거리가 그래도 많고 특히 소수계로 사회적, 문화적 박탈감이나
외로움을 탈 필요가 없다는 매력이 그것이다. (중략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 드림’입니다.
‘마마스 앤 파파스’가 부른 ‘캘리포니아 드림’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ey, (중략)
California dreaming on such a winter’s day, (중략)
동기회 싸이트에 일부를 소개하는 이유는 글 보시라도 미리 하면 년말송년회
같은 모임에 언젠가 같이 참석할 기회가 있을때 공짜 저녁을 먹을 수 있지
않나해서 입니다.
*캘리포니아 드림, 한인타운 드림 ; 이정인 기자 *
지난 주말 오랜 지기와 오랜만에 햇살이 찬연한 말리부 해변도로를 달렸다.
아기자기한 토팽가 캐년 불러버드에 살짝 숨어있는 보라빛 일색 레스토랑에 찬사를
터뜨렸고 다시 라치몬트에 돌아와 파머스 마켓의 장터 분위기를 만끽했다.
겨우 몇시간인데 오랜 시간 휴가를 보낸 것 같았다. 인구밀도 최고의 도시지만
한시간 이내에 바다와 산이 있는 환경에 감사하고 이민자의 외로움과 향수병을
예방해주는 한인타운이 곁에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고 맘놓고 웃어봤다.
그녀는 한인타운으로 오기 전 샌타모니카에서 오래 살면서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는’ 향수병을 독하게 앓았다고 했다.
다음날 LA타임스가 금을 찾느라 1900년대 초 시작했던 캘리포니아 드림은 아직도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외국출신 이민자들이 새로운
정착지로 LA를 선택하는 추세도 여전하지만 이제는 뉴욕등 타주에서 오는 숫자가
이민자들의 3배가 된다고 했다. 작년 한해만해도 캘리포니아에 정착한 합법이민
외국인이 20만이지만 뉴욕등 타주에서 전입한 숫자는 무려 60만명이 넘었다.
높은 범죄율, 상시 트랙픽에 오염된 대기, 비싼 집값, 대지진 공포등이 싫다고
빠져나간 주민들이 많다 해도 캘리포니아 인구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현재 3,700만 인구에 2030년까지는 1100만명이 더 추가되어 한국인구와 비슷한
4800만명이 살게 된다는 전망이다.
이민자들과 타주민의 캘리포니아 주 전입 동기는 약간 다르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자국보다 나은 교육및 복지 환경, 그리고 극소수 타인종도
서럽지 않는 멜팅팟 시스템을 꼽는다.
반면 타주 전입자들은 ‘날마다 휴가인 듯한 밝고 따뜻한 기후’가 모든 조건의 최우선
이다. 물론 ‘캘리포니아에는 수백만의 일자리가 기다린다’는 100년전 골드러시 당시 구인 포스터 내용이 아직도 퇴색되지 않을 만큼 직업이 많은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들중에는 신생 한인이민들은 물론 타국, 또 동부나 중부 등지에 든든하게 뿌리내렸던 한인들 조차 캘리포니아주로, 그것도 L.A로 몰려드는 숫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유나 배경도 다른 국가 출신 이민자나 전입자들의 캘리포니아 드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없는 이들이 견디기 쉬운 온화한 날씨’가 세계 최고라는 평판이며
먹고 사는 일거리가 그래도 많고 특히 소수계로 사회적, 문화적 박탈감이나
외로움을 탈 필요가 없다는 매력이 그것이다. (중략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사장 !!! / 글솜씨와 지식이 상당하여 현재까지 의아하게 생각하였는데 이제서야 의문이 풀리게 되었어 혹시 현재까지 이정인 기자 ( 원석엄마 ) 가 대필한것은 아니겠지 ...
송년회 식사비는 그동안 홈피를 많이 이용하였으니 공짜는 안되고 그때 곱배기로 내야한다 ... 가족들 건강히 잘지내길 바란다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회장,
아이고 큰일 났네.
달러는 약세, 원화는 강세. 그래서 미국 거지인데
곱배기로 내라고.
리나 엄마는 건강하지. 사업 더욱 번창하기 바란다.
전화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