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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하는 글은 아름답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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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25 09:06 조회9,1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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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회 싸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문.독문.불문.영문학등 문학을 전공한 글 잘 쓰는 친구들이 많은데,
문예반 근처에도 가보지 못해 글 쓰는 실력과 기본도 없는 내가 왜 글을
올리고 있지.
겁도 없이 시작을 왜 했지.

나의 주제와 분수를 알아야 하는데하고 걱정을 합니다.
말했던 이야기 또 하고 사용했던 내용 또 쓰고 반복되는 내용에 친구들이
읽으면서 짜증을 내지 않을지 걱정도 되고 일면 부끄럽기도 하네요.

또한 나중에 밑천 떨어졌을때 어떻게 발뺌을 해야하나 미리 고민도 되네요.
그러면서 우리가 사는 인생살이의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니까 소재가
생길것이고 그느낌을 적으면 되겠지하고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토마을에서 봉사하시는 비구니스님인 능행스님의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죽음을 배웅하며 죽음을 돌보는 사람을 ‘호스피스’라고 하는데
충청도에서 스님은 이역활을 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마지막 생명을 사랑할 수 있게,  죽음의 길에 서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말기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호스피스는 평온한 죽음을 맞도록 곁에서 도와줍니다.

벌거숭이로 태어나 빈손으로 떠나는 것을 그저 말로만 알고 있는 우리는 대부분
교만하고 오만하게 탐욕스럽게 세상을 이기심으로 살지만, 스님이 경험한 많은
환자들은 죽음 앞에서는 처절하게 무너져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잘 죽는 법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하여 주십니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스님같은 훌륭한 분도 계시고 인색한 마음을 가진
문인들도 있습니다.

온정이 깃든 말은 삼동 추위도 녹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박근혜대표가 신촌에서 가두 유세 도중에 괴한으로 부터 칼부림을 당해
얼굴에 중상을 입었던 사건이 있었조.
노사모 노혜경대표가 “60 바늘을 꿰맸다니 성형도 한 모양”이라고 박대표가
마치 얼굴이나 고치려는 여성인것처럼 변형시키는 듯한 모양새로 남의 아픔과
고통을 짓밟는 발언을 했었죠.
개인 생각으로는 이사람은 마음이 엄청나게 비뚤어진 사람 같습니다.

박정희 전대통령.육영수여사.박대표를 연결시켜 인과응보를 논했던 송명호
시인의 ‘박가 딸X이 칼에 ---‘ 라는 표현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인과응보란 이럴때 사용하는 불교용어가 분명 아닌데.
신문에서 두사람은 시인이라고 하는데 문학을 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가슴을
갖고 있지 않고 수단으로 문학을 이용하는것 같아 불쾌할 뿐입니다.

여자 얼굴에 상처를 내어 수치심을 주기 위한 목적인지 혹은 정치테러에
복잡한  배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폭력은 처벌 받아야 하고 남을 배려하는
그리고 올바른 인간과 인간의 정신이 우리사회에 뿌리 내려야 합니다.,
우리 한국인들의 심성이 정말로 이렇게 독살스러운가요.

최근에 일어났던 사건의 뉴스를 들으면서 말한마디가 경우에 따라서는 한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옛말이 떠올랐습니다.
두시인들의 저질스러운 말이 박대표의 정치적위상을 오히려 더욱 부상시켜
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좋은 하루 맞이하세요.

댓글목록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사장 !!!
로얄호텔 BOOKING 되었음 /  6월2일,5일6일7일 4 NIGHTS
그때 보자...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회장,
바쁠텐데 빨리 해주어서 고맙다.
서울 도착하면 연락할께.
주말 잘 지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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