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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순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4-07 19:33 조회13,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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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곰보인 총각이
장가를 못 가서 안달 하다가

주인집 아줌마의 소개로 얼굴이 제법
그럴싸한 아가씨를 만났 는데

알고 보니 변두리 대포집 에서
다목적 ( ? ) 으로 일을 하던 아가씨 였다.!

어차피 곰보 총각은 장가는 가고 싶고 해서
그냥 눈 꾹 감고 데이트를 신청 했다.

분위기 있는 찻집, 조용한 공원,등등 .........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 가니

웨이터 ; "무엇을 주문 하시 겠습니까 ?"

아가씨 ; "전 갈비 탕요 "

총각 ; "저는 곰탕 으루요 "

웨이터 ; " 보통 이요 ? 특 이요 ?"

두 커플 ; " 보통 이요"

웨이터가 주방 에다 대고 소리 치네.

" 여기 2 번에 갈보 하나 , 곰보 하나요 ~!!"

헐~~~~~~~~~~~~~~

곰보 총각이 화가 엄청 나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웨이터 에게 따졌다,

" 도대체 누가 곰보 이고 갈보 라는 거야 ?"

웨이터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하는 말이
.
.
"곰탕 보통이 곰보 이고
갈비탕 보통이 갈보 인데요 ??"

"오잉~~ ?????  그렇구나~~!
이놈의 입이  참지 못하고  이미 때 늦은 후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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