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진주시장 선거관련, 친구 여러분들의 각별한 성원과 지지로 약 6개월간
고향 진주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저의 부덕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못했음을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보고드립니다

이제 진주에서 활동했던 여러 흔적들에 대한 마무리가 거의 끝났으며, 나에대한
나의 생각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진주시민의 선택 존중과 당선자에 대한 고향
진주 발전 당부"로 정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크던 작던간에 어떤 일을 치르고 나면 그 결과를 두고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이것은 결과에 대한 만족보다는
노력을 조금만 더 기울였다면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이런 생각들은 결국 새로운 목표 달성을 기대하게 되고 또 준비하면서
부단히 자신을 연단 시켜 나가리라 봅니다

그간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고 지지하여준 친구분들께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며 이자리를 빌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은 우산과 같다고 하지요 상대를 향해 활짝 펼칠때가 가장 쓸모있다는
말씀이겠지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도 자주 마련하면서 저의 마음의 우산을
여러분을 향해 활짝 펼쳐나가리라 다짐합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박남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