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악회장 취임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만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2-17 09:51 조회11,241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就任辭>
존경하는 飛鳳山岳會 가족 여러분 ! 이번에 제10대 會長에 취임하게 된 李萬洙(38회) 입니다.
그동안 飛鳳山岳會를 창립하시고, 韓國 最高의 同門 山岳會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신 南允碩(27회) 전 회장님을 비롯하여 역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제9대 河千鳳(37회) 회장님께 감사와 榮光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님 여러분!
ꡒ退溪 선생은 틈만 나면 名山을 올랐습니다. 풍기 군수로 재직하고 있을 때는 小白山에 올라 그 유명한 『遊山錄』을 지었고, 단양군수 시절에는 경치 좋은 곳을 두루 다니며 「丹陽八景」의 명칭을 짓기까지 하였습니다. 고향에 돌아와서는 청량산을 자주 올랐는데 추운 겨울날에도 산에 올라 그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였고, 山林에 묻혀 사는 선비로서 山寺를 찾아 讀書하거나 山을 찾아 노닐기를 즐겨 하였습니다. 퇴계 선생에게 登山은 健康을 위한 身體 運動으로서 뿐만 아니라 「冊 속에서 眞理를 찾는 讀書」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약한 몸 임에도 불구하고 퇴계 선생은 「登山 健康法」으로, 당시로서는 드물게 70세까지 살아 한국 朱子學의 土臺를 완성시켰습니다.ꡓ 저는 새삼스럽게 퇴계선생의 「등산 건강법」을 말씀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 그리고 햇볕, 모든 것이 우리들의 補藥입니다.
등산이야말로 건강을 유지하는 補藥입니다. 山에 오르는 모든 技術은 걷는 기술이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걷는 동작은 다리뿐만 아니라 온몸 운동입니다. 그래서 山行이 健康에 좋습니다. 山行에서 흘린 땀이야 말로 健康의 表徵입니다. 山은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敎訓을 줍니다. 山은 만물을 包容하는 雅量과 容恕를 보여주고, 生物이 共存하면서 살아 숨쉬는 共同體 임을 일깨워 줍니다. 훌륭한 등반가가 아무리 높은 山에 오를 지라도 역시 하늘 아래 뫼임을 알게 해주고, 오르면 내려가야 한다는 眞理도 깨닫게 하여 줍니다. 山은 우리의 훌륭한 人性學習의 場이요, 綜合病院입니다. 우리 모두 산을 사랑합시다. 山行에 동참합시다. 그리고 퇴계 선생과 같이 「登山 健康法」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
존경하는 飛鳳山岳會 가족 여러분 !
저는 임기 중에 있을 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를 축제로 승화시켜, 先後輩의 情이 넘쳐흐르며, 山行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인내와 땀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산악회 운영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비봉산악회의 전통인 尊敬과 激勵속에, 愛情이 넘치는 선후배의 만남과 젊음이 솟아나며 보람있고 安全한 山行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飛鳳山岳會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선후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일
38回 李 萬 洙 拜上
존경하는 飛鳳山岳會 가족 여러분 ! 이번에 제10대 會長에 취임하게 된 李萬洙(38회) 입니다.
그동안 飛鳳山岳會를 창립하시고, 韓國 最高의 同門 山岳會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신 南允碩(27회) 전 회장님을 비롯하여 역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제9대 河千鳳(37회) 회장님께 감사와 榮光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님 여러분!
ꡒ退溪 선생은 틈만 나면 名山을 올랐습니다. 풍기 군수로 재직하고 있을 때는 小白山에 올라 그 유명한 『遊山錄』을 지었고, 단양군수 시절에는 경치 좋은 곳을 두루 다니며 「丹陽八景」의 명칭을 짓기까지 하였습니다. 고향에 돌아와서는 청량산을 자주 올랐는데 추운 겨울날에도 산에 올라 그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였고, 山林에 묻혀 사는 선비로서 山寺를 찾아 讀書하거나 山을 찾아 노닐기를 즐겨 하였습니다. 퇴계 선생에게 登山은 健康을 위한 身體 運動으로서 뿐만 아니라 「冊 속에서 眞理를 찾는 讀書」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약한 몸 임에도 불구하고 퇴계 선생은 「登山 健康法」으로, 당시로서는 드물게 70세까지 살아 한국 朱子學의 土臺를 완성시켰습니다.ꡓ 저는 새삼스럽게 퇴계선생의 「등산 건강법」을 말씀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 그리고 햇볕, 모든 것이 우리들의 補藥입니다.
등산이야말로 건강을 유지하는 補藥입니다. 山에 오르는 모든 技術은 걷는 기술이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걷는 동작은 다리뿐만 아니라 온몸 운동입니다. 그래서 山行이 健康에 좋습니다. 山行에서 흘린 땀이야 말로 健康의 表徵입니다. 山은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敎訓을 줍니다. 山은 만물을 包容하는 雅量과 容恕를 보여주고, 生物이 共存하면서 살아 숨쉬는 共同體 임을 일깨워 줍니다. 훌륭한 등반가가 아무리 높은 山에 오를 지라도 역시 하늘 아래 뫼임을 알게 해주고, 오르면 내려가야 한다는 眞理도 깨닫게 하여 줍니다. 山은 우리의 훌륭한 人性學習의 場이요, 綜合病院입니다. 우리 모두 산을 사랑합시다. 山行에 동참합시다. 그리고 퇴계 선생과 같이 「登山 健康法」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
존경하는 飛鳳山岳會 가족 여러분 !
저는 임기 중에 있을 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를 축제로 승화시켜, 先後輩의 情이 넘쳐흐르며, 山行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인내와 땀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산악회 운영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비봉산악회의 전통인 尊敬과 激勵속에, 愛情이 넘치는 선후배의 만남과 젊음이 솟아나며 보람있고 安全한 山行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飛鳳山岳會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선후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일
38回 李 萬 洙 拜上
댓글목록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 이만수 재경 진주고등학교 10대 비봉산악회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진14회일동은 귀하의 회장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회원 건강 장수를 위해노력하시는데 대헤 경의를 표합니다.
장규현님의 댓글
장규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동안 산악회를 통해 다진 건강도 타의 추종을 불허 하지만
글솜씨 또한 名文이군요
비봉산악회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0대 비봉산악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비봉산악회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