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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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2-25 10:29 조회9,55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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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고 감명을 받았던 함석헌선생의 저서가 있읍니다.
기독교 교인인 선생께서는 감옥에서 반야경, 금강경, 법화경을 읽으시고
모든 종교는 결국 따지고 들어가면 하나라고 판단하시고 또한 젊은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하여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의 책 이름을
‘뜻으로 본 한국역사’라고 고쳤읍니다.
역사철학가인 선생님은 우리나라 역사가 고난의 역사라는 근본 생각이 변할리는
없지만 그러나 세계의 불의를 정화시킬 희망의 거처라고 보셨읍니다.
보관하고 있던 서적을 분실하여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책의 표지에는 턱을
괴고 깊은 상념에 잠겨 고민하고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그림이
있었읍니다.
7세기에 만들었다는 ‘반가사유상’의 작품을 보았을때 저는 감탄했읍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라는 소중한 책에 왜 로댕 작품대신 ‘반가사유상’이 그때
표지로 선정되지 않았는지 안타까움과 의구심이 있었읍니다.
생로병사와 자신의 운명에 대하여 고민하고 명상에 잠겨있는 듯한 인간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모습은 최소한 저의 눈에는 최대의 작품이라 단언합니다.
네 단어의 첫글자를 모은 LGBT가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읍니다.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입니다.
동성애의 총칭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봅니다.
원작인 희곡 ‘이’를 영화 한 ‘왕의 남자’는 관객 1000만을 돌파했다고 하지요.
‘이’는 조선시대에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라 합니다.
역사적 사실들의 많은 부분에 근거로 하여 만든 ‘왕의 남자’는 연산군때 왕과
궁중광대 사이에 벌어진 비화를 소재로 하고 영화의 재미를 보태기 위해 양념으로
왕과 종4품 지위까지 오른 공길과의 동성애도 다루고 있읍니다.
그당시에는 ‘게이’라는 단어가 없었겠지만 남색관계는 존재했던 모양입니다.
미국에서는 Brokeback Mountain 이라는 영화가 화제입니다.
3월 5일 거행될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오스카상 8개 부문 후보로 지명을
받았으며, 이미 골든 글로브상을 4개 휩쓸었던 이영화는 카우보이들 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리안 ( 미국에서는 앵리라고 알려졌음 ) 감독은 만년설과 양들이 풀을 뜯는
초원등 아름다운 자연과 스무살이 된 두 서부 청년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동성애를
주제로 관객의 가슴에 비애를 젖어들게 하는 내용이라 합니다.
쉬쉬하며 더 이상 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왔기에 혹은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인간이 해서는 안될 금지된 사랑인 동성애를 우리나라.미국등의 영화들에서 본격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만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동성애를
소재로하는 영화들이 나오니까 개인적으로는 우리 인류의 문화가 진보해 가는
것이 아니고 퇴폐화 내지 병폐화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학이나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의 짧은 지식이나 편협된 사고에 분명히 문제가 있을 수 있읍니다.
브로크백 마운틴 이란 영화를 보게되면 저에게는 내용이나 장면들에 거부감이 들고
역겨워 아마 토할지도 모릅니다.
예술을 수용 못하는 무식한 나 자신의 문제가 가장 커지만 그래도 자녀들의
교육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고 있읍니다.
퇴근 전에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기독교 교인인 선생께서는 감옥에서 반야경, 금강경, 법화경을 읽으시고
모든 종교는 결국 따지고 들어가면 하나라고 판단하시고 또한 젊은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하여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의 책 이름을
‘뜻으로 본 한국역사’라고 고쳤읍니다.
역사철학가인 선생님은 우리나라 역사가 고난의 역사라는 근본 생각이 변할리는
없지만 그러나 세계의 불의를 정화시킬 희망의 거처라고 보셨읍니다.
보관하고 있던 서적을 분실하여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책의 표지에는 턱을
괴고 깊은 상념에 잠겨 고민하고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그림이
있었읍니다.
7세기에 만들었다는 ‘반가사유상’의 작품을 보았을때 저는 감탄했읍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라는 소중한 책에 왜 로댕 작품대신 ‘반가사유상’이 그때
표지로 선정되지 않았는지 안타까움과 의구심이 있었읍니다.
생로병사와 자신의 운명에 대하여 고민하고 명상에 잠겨있는 듯한 인간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모습은 최소한 저의 눈에는 최대의 작품이라 단언합니다.
네 단어의 첫글자를 모은 LGBT가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읍니다.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입니다.
동성애의 총칭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봅니다.
원작인 희곡 ‘이’를 영화 한 ‘왕의 남자’는 관객 1000만을 돌파했다고 하지요.
‘이’는 조선시대에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라 합니다.
역사적 사실들의 많은 부분에 근거로 하여 만든 ‘왕의 남자’는 연산군때 왕과
궁중광대 사이에 벌어진 비화를 소재로 하고 영화의 재미를 보태기 위해 양념으로
왕과 종4품 지위까지 오른 공길과의 동성애도 다루고 있읍니다.
그당시에는 ‘게이’라는 단어가 없었겠지만 남색관계는 존재했던 모양입니다.
미국에서는 Brokeback Mountain 이라는 영화가 화제입니다.
3월 5일 거행될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오스카상 8개 부문 후보로 지명을
받았으며, 이미 골든 글로브상을 4개 휩쓸었던 이영화는 카우보이들 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리안 ( 미국에서는 앵리라고 알려졌음 ) 감독은 만년설과 양들이 풀을 뜯는
초원등 아름다운 자연과 스무살이 된 두 서부 청년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동성애를
주제로 관객의 가슴에 비애를 젖어들게 하는 내용이라 합니다.
쉬쉬하며 더 이상 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왔기에 혹은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인간이 해서는 안될 금지된 사랑인 동성애를 우리나라.미국등의 영화들에서 본격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만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동성애를
소재로하는 영화들이 나오니까 개인적으로는 우리 인류의 문화가 진보해 가는
것이 아니고 퇴폐화 내지 병폐화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학이나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의 짧은 지식이나 편협된 사고에 분명히 문제가 있을 수 있읍니다.
브로크백 마운틴 이란 영화를 보게되면 저에게는 내용이나 장면들에 거부감이 들고
역겨워 아마 토할지도 모릅니다.
예술을 수용 못하는 무식한 나 자신의 문제가 가장 커지만 그래도 자녀들의
교육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고 있읍니다.
퇴근 전에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심순보님의 댓글
심순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박사!
news week 보다 더 진한 이바구~~~! 현실의 사실주의속에 함축된 말 그 자체에 소인은 항상 고개숙여 존경합니다.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심회장,
동기회 싸이트를 통해 가족같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산악회의 활약상을 보고 있소.
언젠가 산악회 등산에 참석하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건강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