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벼랑 끝에 서서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올해의 벼랑 끝에 서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12-23 10:02 조회12,604회 댓글0건

본문

많은 세월의 강을 건너왔읍니다.
벌써 한해가 기울고 있읍니다.
희망이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불씨를 태워 힘든것, 어려운 것을  현실세계로
끌어내어 가능한 것으로 이루는 것이죠.
1438 친구 여러분.
병술년에는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올해의 남은 며칠도 잘 보내시고요.

한산스님의 글을 소개하오니 읽으신후 한해동안 번민.불안.스트레스등 우리 가슴을
눌렸던 육중한 가위의 악몽들을 떨쳐버리기를 바랍니다.

‘사시절 쉼없이 자꾸 흘러서
한해가 넘어가면 또 한해 오네
만물은 바뀌면서 잎 피고 져도
구천은 푸르른체 변치 않누나

동녁하늘 밝으면 서편이 어둡고
꽃이야 진뒤에는 다시 피는데
황천으로 떠나간 외로운 길손은
아득히 멀리가고 돌아오지 않네

세상의 많은 사람 내가 보자니
아득한 티끌길에 분주 하구나
이가운데 참다운 일  모르고서
무엇으로 나룻배 삼으려는가

부귀영화 좋단들 몇날이련가
친하던 권속들도 잠깐이로세
천금이 그대 손에 있다하여도
청빈하게 숲에사는 나만 못하리’

Best wishes for a Holiday Season and for a New Year.
I hope your family and you are healthy, prosperous, happy, safe, and
joyous throughout  the coming next year.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시고
재미나는 하루 시작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