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L.A의 MacArthur 공원 근처를 운전하다가 반전 데모의 현장을
구경했읍니다.
프랑스의 플럼빌리지에서 명상생활을 하시는 Thich Nhat Hahn 월남 스님이
이끄는 단체들은 소리를 지르지 않고 조용히 공원 주위를 걸으며 시위를 했고,
또한 미국 부시대통령의 텍사스 묵장에서 1인 데모를 시작한 Activist Mom인
Cindy Sheehan도 참석했읍니다.

글을 쓰고 그리고 읽고 싶어하는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고 있읍니다.
재미난 컬럼을 읽었는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그내용을 소개하고저 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키우는 개가 각 국가의 국민들의 특이한 성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이라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 진돗개가 영국의 캐널클럽에 197번째 견종으로 등록되어
세계적인 공인을 받았고 세계의 명견이 되었다고 하며, 각 나라별 명견의 특성을
설명합니다.

불독은 집요함으로 영국인의 성격을 잘 표현하며,
예민한 성격을 가진 푸들은 프랑스 사람의 감정을 닮았으며,
세퍼드는 상당히 이지적이고 엄격한 독일 사람들을 대표하며,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중국인의 성격과 흡사한 개로서 차우차우를 지목하며,
아키다는 주인을 보호하고 주인에 대한 충섬심이 강한면이 일본인을 나타내는데
이개에는 진돗개의 피가 섞여 있다는 설도 있읍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로서 진돗개는 어느 면에서 독특하기에 세계적인 품종의
명견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을까.
강인함, 영민함, 충성심, 야성이 다른 개들에 비해 특출하며, 한 가지를 더 첨가하면
품위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진주의 집에서 진돗개를 키웠고, 미국에서도 몇년간 직접 키운 경험이
있읍니다.
이 특성들이 상당히 수긍이 가며,  진돗개는 처음에는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침착한 동물이라는 것을 키워 본 사람은 느낄것입니다.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에 사시는 분은 우리나라의 명견인 진돗개를 한번
키워 보시면 어떨 까요.
그러나 명심해야 할것은 어느 동물이라도 키우기 시작하면 애기를 키우는 것과
같이 정성이 필요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