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호수의 연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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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7-15 08:25 조회10,85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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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사한 면이 있읍니다.
아마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고 표현해야 옳겠네요.
좋지 않은 혹은 힘든 일이 닥쳤을때 그것만 해결되면 바랄것이 없지 하다가 잘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듯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잊어버리고 더 많은 다른것을 바라죠.
열흘전 친구들과 야구경기를 하던 우리 둘째 아들이 포수의 위치에 있었는데
달려오는 주자와 부딫쳐 넘어지면서 척수 ( spinal cord )에 충격을 주어 몸이 마비
되는 현상이 나타나 종합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ER Doctor가 3-4 일 지켜 보자고
했을때는 몸만 완전히 회복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소원했는데 이제 상태가 아주 좋아지니 그당시 감정은 모두 잊고 아들에대한 저의 태도가 180도 돌변하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이것이 타고난 인간의 한계인것 같다 생각했읍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오쇼 라즈니쉬 ; Osho Rajneesh ‘라는 명상 (영적 )지도자가
있었읍니다.
‘배꼽’ ‘과녁’의 저자로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그의 저서 과녁에서는 인간은 모두가 죽음의 과녁을 향해서 뛰는 마라토너와 같으며,
우리의 삶은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달려가고 있는 과정에 불과함으로 각자의 의식을
스스로의 과녁으로 삼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배꼽이라는 서적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어머니의 자궁속에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인간사의 많은 일은 내가 만든 편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합니다.
그의 생존시 1980년대 인도에서 미국 오레곤주에 와서 제자들과 같이 세계에 20여개의 명상센타를 설립하고 명상체험수행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비어있는
마음상태를 통한 정신치료를 강조 했읍니다.
이러한 명상센타가 산타모니카 시에도 한곳 있는데 저는 약 15년전 이곳에서 구입한
가격이 비싸지 않는 그림을 소중히 간직하며 조그마한 집의 현관문 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아름다운 연꽃의 그림이 있고 아래에 이런 문구가 있읍니다.
Live each present moment completely and the future will take care of itself.
Fully enjoy the wonder and beauty of each instant. – P. Yogananda –
( 현재의 지금을 충실하게 살면 미래는 되어가는 데로 놓아두어도 저절로
잘 된다. 매 순간의 경이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겨라. – 요가난다- )
L.A 인근의 ‘에코 호수 ; Echo Lake ‘에서는 7월 9일, 10일 이틀동안 연꽃 축제의
향연 ( Lotus Festival )이 펼쳐졌는데 올해가 28회라고 합니다.
연꽃은 아시아 남부가 원산지이며 7월부터 9월 초순까지 흰색 또는 붉은 색
꽃을 피우며 이 기간이 절정기라고 합니다.
연꽃은 깨끗하지 않는 곳에서 살면서 꽃과 열매를 동시에 맺지만, 절대 더럽혀지지
않는 속성을 간직하고 있다 하네요.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청결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것이 연꽃의 특성이며, 연꽃
봉우리는 신도가 합장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여서 불교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축제를 보면서 사바세계의 온갖 더러움을 씻어주는 연꽃을 떠 올려 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마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고 표현해야 옳겠네요.
좋지 않은 혹은 힘든 일이 닥쳤을때 그것만 해결되면 바랄것이 없지 하다가 잘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듯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잊어버리고 더 많은 다른것을 바라죠.
열흘전 친구들과 야구경기를 하던 우리 둘째 아들이 포수의 위치에 있었는데
달려오는 주자와 부딫쳐 넘어지면서 척수 ( spinal cord )에 충격을 주어 몸이 마비
되는 현상이 나타나 종합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ER Doctor가 3-4 일 지켜 보자고
했을때는 몸만 완전히 회복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소원했는데 이제 상태가 아주 좋아지니 그당시 감정은 모두 잊고 아들에대한 저의 태도가 180도 돌변하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이것이 타고난 인간의 한계인것 같다 생각했읍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오쇼 라즈니쉬 ; Osho Rajneesh ‘라는 명상 (영적 )지도자가
있었읍니다.
‘배꼽’ ‘과녁’의 저자로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그의 저서 과녁에서는 인간은 모두가 죽음의 과녁을 향해서 뛰는 마라토너와 같으며,
우리의 삶은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달려가고 있는 과정에 불과함으로 각자의 의식을
스스로의 과녁으로 삼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배꼽이라는 서적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어머니의 자궁속에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인간사의 많은 일은 내가 만든 편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합니다.
그의 생존시 1980년대 인도에서 미국 오레곤주에 와서 제자들과 같이 세계에 20여개의 명상센타를 설립하고 명상체험수행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비어있는
마음상태를 통한 정신치료를 강조 했읍니다.
이러한 명상센타가 산타모니카 시에도 한곳 있는데 저는 약 15년전 이곳에서 구입한
가격이 비싸지 않는 그림을 소중히 간직하며 조그마한 집의 현관문 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아름다운 연꽃의 그림이 있고 아래에 이런 문구가 있읍니다.
Live each present moment completely and the future will take care of itself.
Fully enjoy the wonder and beauty of each instant. – P. Yogananda –
( 현재의 지금을 충실하게 살면 미래는 되어가는 데로 놓아두어도 저절로
잘 된다. 매 순간의 경이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겨라. – 요가난다- )
L.A 인근의 ‘에코 호수 ; Echo Lake ‘에서는 7월 9일, 10일 이틀동안 연꽃 축제의
향연 ( Lotus Festival )이 펼쳐졌는데 올해가 28회라고 합니다.
연꽃은 아시아 남부가 원산지이며 7월부터 9월 초순까지 흰색 또는 붉은 색
꽃을 피우며 이 기간이 절정기라고 합니다.
연꽃은 깨끗하지 않는 곳에서 살면서 꽃과 열매를 동시에 맺지만, 절대 더럽혀지지
않는 속성을 간직하고 있다 하네요.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청결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것이 연꽃의 특성이며, 연꽃
봉우리는 신도가 합장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여서 불교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축제를 보면서 사바세계의 온갖 더러움을 씻어주는 연꽃을 떠 올려 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평원님의 댓글
김평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기님의 글 항상 감명깊게 읽고 있습니다.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깨끗한 연꽃을 생각하며 힘을 내세요.
좋은 글 자주자주 올려주시고요...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친구의 깊은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고져 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주 만나기를 원하며 사업 번창하시고
매일의 행복한 가정생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