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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회사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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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6-28 06:06 조회12,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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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의 김우중 전회장께서 구속되는 장면을 보면서 그분의 첫직장인 한성실업
김용순회장께서 하신 예언의 메시지가 정확했다는 것을 느꼈읍니다.
또한 미국의 페스트푸드 회사들의 매출부진을 소식 듣고 조선일보에서 읽었던
성자필쇠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고요.

성자필쇠 ( 성할 성, 놈 자, 반드시 필, 쇠할 쇠 )
불교에선 한번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하기 마련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한때 영화롭던 모든 것엔 그늘이 지는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만다는,
기업이 성했다가 쇠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 합니다.

최근에 맥도날드의 광고를 T.V에서 보니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번했읍니다.
헐렁하고 배가 나온 맥도널드의 마스코트가 날씬하고 새로운 형태로 바뀌었고
자전거나 스노우보드를 등장시켜 운동을 강조하고 샐러드와 과일등의 새로운 메뉴
등이 등장했읍니다.

서울 출장중에 휴대폰, 화장품, 휴지, 샴프등 광고를 많이 본 기억은 있으나 다국적
패스트푸드 회사인 맥도널드의 광고를 T.V에서 보지 못했읍니다.
웰빙이 모든 곳에서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비만을 상징하는 햄버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또한 맥도널드 불패의 신화가 깨어지는 매출감소가 계속되니까
자구책으로 새로운 광고가 등장 한것 같읍니다.

고객들의 건강식에 대한 열망과 추구로 로스앤젤스 카운티에서 영업하는 레스토랑
체인에 규모의 변화가 일어 났읍니다.  ( County는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도’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으로 카운티 안에 많은 ‘시’가 있읍니다 )

1위였던 맥도널드를 제치고 신선한 건강식의 제공을 모토로 하는 서브웨이
(Subway )가 선두를, 2위는 스타박스, 3위는 맥도널드, 4위는 잭 인더 박스, 5위는
타코 벨 입니다.  서브웨이와 유사한 Quizno Sub도 인기가 올라 가고 있읍니다.

입지적인 인물로 맥도널드의 최고경영자가 된 Jim Cantalupo라는 분이 있었읍니다.
그는 호주 태생으로 만 15세때부터 호주 시드니의 한 맥도널드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2003년 1월 맥도널드의 CEO가 되었으나 2004년 심장마비로 사망했읍니다.

짐 캔탈루포의 뒤를 이어 2004년 4월 새로운 맥도널드의 최고경영자로 Charlie
Bell이라는 분이 취임하여 회사를 경영하던중 올해 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불행한 일이 있었읍니다.
이 두분들의 사망과 맥도널드의 음식과는 관계가 전혀 없겠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웰빙 열풍으로 인하여 건강음식을 찾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맥도널드뿐 아니라 버거 킹, 칼스 주니어등 패스트푸드 회사들은 샐러드, 과일등을 메뉴에 새롭게 추가하여 기존 이미지를 타개하고 매출액을 높일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맥도널드 레스토랑 덕분에 미국의 사과재배 농장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fruits & walnut을 신 메뉴로 내어 놓았죠.

친구 여러분들은 점심식사를 무엇으로 하세요.
큰 규모의 회사에서는 구내식당이 있으니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니 걱정 하나가 줄겠네요.
시레기 국, 콩나물 국, 미역국, 된장찌게, 김치찌게, 시원한 대구탕 국물, 산채비빔밥,
소풀이 있는 멸치국물의 국수, 수제비등 매일 접하다 보면 지겨울 수 있으나 우리의
토종식사가 몸에 좋은 건겅식으로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으니 많이 즐기시기를
권유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나열 하였네요.
세상살이 바쁘다고 라면을 즐기시면 안되고요.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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