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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스님들 우짤라고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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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5-10 06:55 조회11,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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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600년전의 세월속에서 위대한 한 사람이 인도의 룸비니에서 태어났으니
부처님이시며, 고통 받는 모든 인간을 안락하게 하기 위함이었읍니다.
모든 사찰마다 아름다운 연등으로 장식하고 축하하는 사월 초팔일이 닥아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에 처음 출장을 갔을때 호텔방의 천장에 있는 이상한 방향표를 보고 일본.대만.중국.태국의 호텔방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하고
혼자서 의아하게 생각한적이 있었읍니다.

호텔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성지인 메카를 향해 기도할때 필요한 방향표시판
이라 하네요.  두 나라는 이스람 신자인 무슬림의 국가이기에, 알라는 유일한 신이고
예수보다 570년 정도 후에 태어난 마호메트를 알라의 예언자로 믿으며, 매일 5번 기도를 해야 하는데 그때 신자인 여행객들이 기도를 위해 호텔방에서 위치를
선정하는데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에 병이 들면 의사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고 육체의 고통을 벗어나거나 완화
시키죠.
우리 인간은 밥 없이는 살 수 없지만 밥만 먹고 살 수도 없기에 정신과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목사님.스님등 종교지도자를 찾아서 교회.사찰에서 예배를 보며
영적인 치유와 가르침을 받읍니다.

일간지에 게재되었던 부끄러운 기사 내용들 입니다.
‘모 주지 스님의 해외원정 도박및 외환관리법 위반 의혹
전남 화엄사 주지 스님의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
종로구 평창동 한 사찰 도난 물픔에 다이아몬드 시계 및 골프 회원권
경주 불국사에 골프연습장 불법 건립’

‘대형 교회의 목사님이 외화반출을 하다 공항에서 검거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기고 목사님이 여신도와 눈이 맞아 가정을 파괴
목사직을 대물림하기 위해 불법과 편법을 이용’

불교에서 말하는 삼독은 인간의 고뇌와 그 근본원인이며 세가지로 분류되며
탐.진.치 입니다.
탐은 자기의 뜻에 맞는 사물에 애착하는 탐내는 마음
진은 시기.질투.분노등 미워하고 분하게 여기는 성내는 마음
치는 사물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마음
목사.스님들은 삼독을 뛰어 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의 정신적
스승이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각자의 종교에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각 종교의 상징물을
목걸이.귀걸이등의 형태로도 간직하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며, 상징물을 통하여
훌륭한 삶을 살겠다는 의지도 보여줍니다.

기독교의 상징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예수가 인류를 구원하여 주셨다는 기독교의 핵심 내용입니다.
이슬람은 초승달을 상징물로서 사용합니다.
불교는 나치문양과 비슷한 ‘만’을 사용하며, 원시불교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행운과 길상을 표시한다 합니다.

우리는 각 종교의 빛나고 의미있는 상징물을 정겨운 눈으로 바라보고 서로 존경
해야 하며 또한
일부 교회및 목사님의 타락상을 보고 예수를 절대 비판해서는 안되며
함량미달의 일부 스님들이 했던 비윤리적 행위를 마음에 담고 부처의 가르침을
배척해서도 안되며
일부 이스람교의 국가들에서 벌어진 잔인성을 도마에 올려 마호메트의 말씀을
평가절하 하거나 왜곡해서도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잘못된 목사님.스님들의 대오각성이 뒤따르고, 교회.사찰의 투명성과
정직성이 우선시되는 비영리단체의 경영방식이 채택되고, 동양 최대 혹은
세계 제일의 교회.사찰이라는 건물 크기에만 관심을 두는 물질 중심의 사고가
전환된다면 절대로 앞으로는 신문에 부끄러운 이야기들이 실리지 않으리라고
부처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생각해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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