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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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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3-29 09:52 조회11,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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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오늘 아침 L.A에 내렸는데 겨울철의 마지막 비이면 합니다.
비가 오면 우리의 마음이 쓸쓸하고 울적해지며 외로워지니까요.
‘울지마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 /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러 퍼진다 ‘
정호승시인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시입니다.

‘간어제초’
두개의 큰 나라인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등’나라가 어느 나라를 섬길지
고민하며 괴로움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강한자들 사이의 싸움에 약한 자가 끼어 피해를 입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격으로
개인적으로 결혼 30주년 여행을 일본으로 정하고 하꼬네.동경.나고야.나라.교도.
오사카.뱃부로 7박 8일의 일정으로 예약을 했는데 최근의 사태로 울릉도.독도를
갈지 못할지언정 일본에 관광을 갈 수 없기에 지난 주말 취소를 했읍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요.
잠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 아닌가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리네요.
헛 소리하는 자들은 어떻게 하여야 버릇이 들게 될까요.
이럴때 MicroSoft의 WILLIAM GATES 회장 정도 되는 사업가라면 항공모함
1대를 한국 해군에 기증 할텐데.

T.V 연속극 좋아하시는 지요.
저는 일주일에 드라마 하나 정도 볼게 없다면 세상살이 재미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의 한명입니다.
T.V 드라마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대리만족도 충족 시켜주고 희망도 주기도 하니까요.  요즈음 KBS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열심히 보고 있읍니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었던 우리의 조국.
400년전 살았던 이순신장군은 처참한 밑바닥의 현실에 얼마나 슬퍼했고 고독
했을까요.  어려움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끈 그의 위대한 삶.
서점에는 소설가 김훈 ‘칼의 노래’, 김덕수교수의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등 좋은 서적들이 출판되어 있네요.

독도 문제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처한 국제적인 위치가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는것 같읍니다.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떠나 중국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도 많은것 같읍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박쥐가 되더라도 큰 신뢰를 잃지않고 국익을 잘
챙기는 외교정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그러나 도둑을 피하고 나니 강도를 만나서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해서는
안되겠죠.

지금은 국가를 책임진 사람들과 국민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때 인것 같읍니다.
부처의 왼쪽에는 문수보살이 있어 지혜를 맡고, 오른쪽에는 이덕.행덕을 맡는
보현보살이 있다고 합니다.
문수보살은 오른 손에 지혜의 칼을 들고 있고 왼손에는 지혜의 꽃인 청련화를
들고 있다 합니다.

문수보살은 ‘지혜의 빛’으로 우리가 살아 가는데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단지 우리들의 눈이 집착과 어리석음으로 장님이 되어 눈 앞에 있는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 합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은 이순신장군의 징징징 우는 시퍼런
칼을 가슴 속에 품고 대의만을 생각하며 나아가면 틀림없이 일체보살의
으뜸인 문수보살이 우리 국민을 위해 보내는 지혜의 빛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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