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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산악회 2004년 송년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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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만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2-21 09:20 조회12,7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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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른 청계산은 옛날 산이 아니었습니다.
맑은 공기, 푸른 산, 황토 흙은 우리를 새롭게 반겨주어 흐뭇한 마음이었답니다.
바쁜 중에도 참석한 고환욱 동부인, 김해영 동부인, 문영진 동부인, 서성환 동부인, 이명상 동부인, 이병홍 동부인, 이종한 동부인, 이종환 동부인, 임천호 동부인, 장규현 동부인, 전홍식 동부인, 정석호 동부인, 심순보, 이동근, 이동락, 이만수, 이성희, 이원표, 정용덕 등 31명의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족발을 보내준 이영환 사장, 작은 정성으로 선물을 준 이명상, 이만수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석은 못하였으나 전화를 준 회원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노래방에서 목이 시도록 노래하면서 손잡고 우정을 나눈 시간이 오래 오래기억 될 것입니다.
특별히 전날(18일)에 며느리를 본 이동근 사장이 옛골순두부 집에서의 송년잔치 금액을 전액 부담하여 준데 대하여 회장으로서 한없는 우정과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2005년부터는 그동안 1438 산악회 총무로 수고했던 심순보 회원이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에게 주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과 우정을 심순보 신임회장에게 베풀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지난 2년동안 베풀어 준 우정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비봉산악회에도 애정을 더하여 주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12월 20일  1438 산악회장 이만수, 총무 심순보 배상



청계산 618m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청룡산이라고도 하는 산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
수려한 산세
울창하고 계곡

망경대 !
청계산의 가장 높은 곳
고려 말 조견이 올라 개성을 바라보며 슬퍼하였다는 곳
이수봉 !
유학자 정여창이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는 데서 생긴 지명

매봉 !
582미터
두 번째로 높으나
정상으로 인정되어 밟아 볼 수 있는 곳

청계산 ! 
너는
산행 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으며
산행 로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이 쉬운 산 중의 하나
황토 흙으로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 이러라.

댓글목록

임천호님의 댓글

임천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저 심순보님께서 산악회 회장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총무일 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는데, 이제 더 큰 짐을 지시게 되었군요. 틀림 없이 잘 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다 같이 더 훌륭한 산악회가 되도록 열심히 보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참으로 노고가 많으셨던 이만수회장님 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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