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inx의 수수께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0-26 09:08 조회14,53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근무하는 회사에서 남쪽으로 가면 Mr. W Disney가 건설한 어른.애들 모두 좋아하는
Disneyland가 나오고 15분 정도 더 내려가면 조용한 교외인 Irvine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학군이 아주 좋아서 교민들도 거주하시고, 우리나라의 기러기아빠의 자녀들
약간 있다 합니다. 몇년전 개그맨 이홍렬씨도 여기서 어학연수 했데죠.
그리스출신인 미국회사의 manager와 오늘 lunch meeting이 이곳 식당에서 있어서
다녀 왔읍니다.
자연히 여름철에 거행되었던 신화의 도시인 Athens하계올림픽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읍니다. 개막식때 큰 종이배를 타고 등장하는 어린이가 ‘에게해; Aegean sea’
를 묘사한 호수에 나타나서 시장인지 준비위원장과 악수하는 장면, 상체는 인간이고
하체는 말인 켄타우로스가 이 호수에 창을 던질때 큰 구멍이 뚫이는 것, 전쟁과 지혜
의 신 아테네 여신상이 솟아오르는 모습, 트로이 목마, 헤라크레스등,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수십개의 인물 조각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머리에 남은 것이 제우스 신전, 아크로폴리스, 아고라광장 유적지 뿐이어서 이것으로
그리스에 대하여 조금 아는 척 했지요. 저는 이번 올림픽의 Highlight는 남자기계
체조의 양태영선수가 심판 오심으로 ‘폴 햄’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것이라 역설
했더니 이곳에서도 미국 NBC가 보도를 많이해서 그런지 수긍을 하던데요.
이분은 그리스가 유럽축구리그에서 1등 한것을 올림픽 개최보다 더 자랑하는 것을 보고 유럽사람들의 축구 열정이 우리나라 만큼이나 강하구나 하는것을 느꼈읍니다.
그리스에는 신화, 철학등 옛날의 수 많은 문화적 유적이 많은데 이번 개막식때 현대적인 감각을 잘 가미하여 즐겁게 시청했읍니다.
88년 서울올림픽은 오래전의 일이라 그런지 개막식때 넓은 운동장으로 굴렁쇠를
굴리며 어린 소년이 달려온 장면과 폐막식때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나 유명한
명창의 뱃노래, 코리아나의 손에 손 잡고 정도가 기억나길래 많은 설명은 못하고
우리나라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 문화유산이 많고 88년에 서울에서 올림픽을
개최한 것을 상기시켰더니 그리스는 올림픽을 1896년 1회를 개최했다고 응수하데요.
그리스 이야기가 나왔으니 오늘 수수께끼 하나를 낼께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Sphinx)’에 관한 것으로 테베왕국의
사람들은 사자의 몸뚱이에 상반신은 여자인 스핑크스라는 괴물때문에 괴로움을
당했읍니다. 도시의 입구 높은 바위에 앉아 있다가 길가는 사람을 막고 수수께끼를
내어 그것을 푸는 자는 무사히 보내주겠으나 못풀면 생명을 잃는다고 했는데 그 문제를 푸는 사람이 없어 이 지역이 황폐화 되었다 합니다.
스핑크스는 Egypt에서 Greece로 넘어 갔다고 전해집니다.
오이디푸스가 멋도 모르고 이곳을 지나다가 스핑크스에 잡혀서 문제를 받았읍니다.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낮에는 두 발로 걸으며,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은 무엇인가?”
오이디푸스의 정답은 인간이었읍니다.
아기때는 두 손과 두 무릅으로 기어 다니며, 성장해서는 두 발로 움직이며, 나이들어
노인이 되면 지팡이를 딛고 다니므로 세 발이기 때문입니다.
스핑크스는 수수께끼가 풀린데 대하여 굴욕을 느껴 바위 밑으로 떨어저 자살했다고 합니다. 이래서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이 되었으나 훗날 눈을 스스로 도려내고
방랑의길을 떠나는 기막힌 사연이 발생합니다.
미국은 1776년 나라가 형성되었으니 (그때 우리나라는 영조에서 정조의 즉위로 바뀌는 년도) 자랑할만한 문화의 유산이 없읍니다. 흘러온 세월에 비례하여 우리나라, 중국은 풍부한 자랑거리가 많으며 또한 그리스라는 나라는 이처럼 많은
신화를 간직하고 있으므로 문화적 전통이 깊은 국가인것 같읍니다.
문화와 전통이 국력이라는 공식은 아직까지 성립되지 않고 있네요.
언젠가는 문화강국이 세계강국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속에서 우리나라는 옛것을
더욱 잘 지키고 새것은 창조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되리라 믿읍니다.
모두 건강히 계시기를 바랍니다.
Disneyland가 나오고 15분 정도 더 내려가면 조용한 교외인 Irvine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학군이 아주 좋아서 교민들도 거주하시고, 우리나라의 기러기아빠의 자녀들
약간 있다 합니다. 몇년전 개그맨 이홍렬씨도 여기서 어학연수 했데죠.
그리스출신인 미국회사의 manager와 오늘 lunch meeting이 이곳 식당에서 있어서
다녀 왔읍니다.
자연히 여름철에 거행되었던 신화의 도시인 Athens하계올림픽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읍니다. 개막식때 큰 종이배를 타고 등장하는 어린이가 ‘에게해; Aegean sea’
를 묘사한 호수에 나타나서 시장인지 준비위원장과 악수하는 장면, 상체는 인간이고
하체는 말인 켄타우로스가 이 호수에 창을 던질때 큰 구멍이 뚫이는 것, 전쟁과 지혜
의 신 아테네 여신상이 솟아오르는 모습, 트로이 목마, 헤라크레스등,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수십개의 인물 조각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머리에 남은 것이 제우스 신전, 아크로폴리스, 아고라광장 유적지 뿐이어서 이것으로
그리스에 대하여 조금 아는 척 했지요. 저는 이번 올림픽의 Highlight는 남자기계
체조의 양태영선수가 심판 오심으로 ‘폴 햄’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것이라 역설
했더니 이곳에서도 미국 NBC가 보도를 많이해서 그런지 수긍을 하던데요.
이분은 그리스가 유럽축구리그에서 1등 한것을 올림픽 개최보다 더 자랑하는 것을 보고 유럽사람들의 축구 열정이 우리나라 만큼이나 강하구나 하는것을 느꼈읍니다.
그리스에는 신화, 철학등 옛날의 수 많은 문화적 유적이 많은데 이번 개막식때 현대적인 감각을 잘 가미하여 즐겁게 시청했읍니다.
88년 서울올림픽은 오래전의 일이라 그런지 개막식때 넓은 운동장으로 굴렁쇠를
굴리며 어린 소년이 달려온 장면과 폐막식때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나 유명한
명창의 뱃노래, 코리아나의 손에 손 잡고 정도가 기억나길래 많은 설명은 못하고
우리나라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 문화유산이 많고 88년에 서울에서 올림픽을
개최한 것을 상기시켰더니 그리스는 올림픽을 1896년 1회를 개최했다고 응수하데요.
그리스 이야기가 나왔으니 오늘 수수께끼 하나를 낼께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Sphinx)’에 관한 것으로 테베왕국의
사람들은 사자의 몸뚱이에 상반신은 여자인 스핑크스라는 괴물때문에 괴로움을
당했읍니다. 도시의 입구 높은 바위에 앉아 있다가 길가는 사람을 막고 수수께끼를
내어 그것을 푸는 자는 무사히 보내주겠으나 못풀면 생명을 잃는다고 했는데 그 문제를 푸는 사람이 없어 이 지역이 황폐화 되었다 합니다.
스핑크스는 Egypt에서 Greece로 넘어 갔다고 전해집니다.
오이디푸스가 멋도 모르고 이곳을 지나다가 스핑크스에 잡혀서 문제를 받았읍니다.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낮에는 두 발로 걸으며,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은 무엇인가?”
오이디푸스의 정답은 인간이었읍니다.
아기때는 두 손과 두 무릅으로 기어 다니며, 성장해서는 두 발로 움직이며, 나이들어
노인이 되면 지팡이를 딛고 다니므로 세 발이기 때문입니다.
스핑크스는 수수께끼가 풀린데 대하여 굴욕을 느껴 바위 밑으로 떨어저 자살했다고 합니다. 이래서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이 되었으나 훗날 눈을 스스로 도려내고
방랑의길을 떠나는 기막힌 사연이 발생합니다.
미국은 1776년 나라가 형성되었으니 (그때 우리나라는 영조에서 정조의 즉위로 바뀌는 년도) 자랑할만한 문화의 유산이 없읍니다. 흘러온 세월에 비례하여 우리나라, 중국은 풍부한 자랑거리가 많으며 또한 그리스라는 나라는 이처럼 많은
신화를 간직하고 있으므로 문화적 전통이 깊은 국가인것 같읍니다.
문화와 전통이 국력이라는 공식은 아직까지 성립되지 않고 있네요.
언젠가는 문화강국이 세계강국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속에서 우리나라는 옛것을
더욱 잘 지키고 새것은 창조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되리라 믿읍니다.
모두 건강히 계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