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8 테니스회원 6월 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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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종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6-14 08:14 조회12,2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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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테니스회원 6월 모임을 마치고
바람은 간혹 나뭇가지를 흔들곤 했지만 6월 중순이라 날씨는 무척 무더웠다. 그래도 뜀박질하는 운동이라 땀이 비 오듯 하였다. 테니스 한 게임 한 게임을 끝내고 녹음이 우거진 덩굴나무 밑에서 수박과 냉 맥주, 냉수를 들이키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담소하는 기분이란 등산시 산 정상에 올라 쾌청한 시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혹은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 그 자체였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고한욱, 김광채, 김덕현, 김영대, 김삼교 부부, 이영국 부부, 정공식 부인, 정동식 부부, 정영길, 정용식 부인, 제정무 부부, 조용규 부부, 허종용 부부였다.
테니스 운동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였고 이후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협의된 사항은 7-8월은 장마, 무더위 및 하계 휴가 등으로 테니스 모임은 어렵고
1박 2일 (8월 20일(토)-21일(일)) 산(계곡)에서 모임을 갖기로 잠정 합의하였다 (세부계획 추후통보)
-삽질-
● 마음의 향기, 인품의 향기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주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이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읽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 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 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 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고만 하고 편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 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 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은 간혹 나뭇가지를 흔들곤 했지만 6월 중순이라 날씨는 무척 무더웠다. 그래도 뜀박질하는 운동이라 땀이 비 오듯 하였다. 테니스 한 게임 한 게임을 끝내고 녹음이 우거진 덩굴나무 밑에서 수박과 냉 맥주, 냉수를 들이키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담소하는 기분이란 등산시 산 정상에 올라 쾌청한 시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혹은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 그 자체였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고한욱, 김광채, 김덕현, 김영대, 김삼교 부부, 이영국 부부, 정공식 부인, 정동식 부부, 정영길, 정용식 부인, 제정무 부부, 조용규 부부, 허종용 부부였다.
테니스 운동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였고 이후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협의된 사항은 7-8월은 장마, 무더위 및 하계 휴가 등으로 테니스 모임은 어렵고
1박 2일 (8월 20일(토)-21일(일)) 산(계곡)에서 모임을 갖기로 잠정 합의하였다 (세부계획 추후통보)
-삽질-
● 마음의 향기, 인품의 향기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주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이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읽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 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 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 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고만 하고 편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 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 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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