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근무하는 대만인들이 한국은 드라마를 잘 만들고 재미있었다고 하고 일본
에서는 겨울 소나타로 방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겨울연가 드라마. 마루베니
지사장으로 작년에 은퇴하신 지인이 어제 점심을 하자하여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중 그분 부인을위해 일본에있는 친구가 겨울연가 비데오를 보내주어 같이
보았는데 감동적이었다고 하네요. 저도 KBS L.A를 통해 시청했읍니다. 나의 생
각과 일치하는지 궁금하여 왜 좋았나 믈으니 첫 사랑에 대한 향수라고 하던데요.
저도 동의했죠.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들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졌던 감정들- -
그 상대방을 생각하면 목이 타고 갈증이 나고,어디서나 우연히 만나기를 간구하고,만나면 가슴 두근거리며,그 당시는 첫사랑이 단 하나의 사랑인것 같고.
겨울연가를 통해 우리 시청자들은 첫사랑이라는 그 순수한 동경의 세계와 아름다
운 추억으로 한번 돌아갈 수 있었읍니다. "허지만 제 첫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라는 명대사 기억이 나네요. 첫사랑 못하신 친구들은 이 나이에 할
수 없고 손해본 느낌이겠네요. 등산팀 오늘 등산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