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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악회 5월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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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만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5-04 09:24 조회12,16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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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따뜻한 우정을 느낌니다.
부슬 부슬 내리는 비도 우리를 즐겁게 하였답니다.
정상을 정복하고 바위에 오른 기분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함허동천에 내려와 먹은 막걸리, 두부, 순무김치는 입맛을 새롭게 하였고 된장국, 방아전, 고추, 오이, 양파, 상추쌈, 양념 된장 등 갖가지 솜씨로 만든 맛있는 음식, 과일은 우리를 또한 흐뭇하게 하였답니다.
산악회에서 지급한 최고급 배낭은 다시 한번 우리를 흡족하게 하였답니다.
즐거운 하루를 지낸 강재우 부부, 서성환 부부, 심순보 부부, 이상환 부부, 이종환 부부, 임천호 부부, 장규현 부부, 정병옥 부부, 김명권, 김해영, 이동근, 이만수, 정용덕, 최경림, 최수권 친구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은 못하였으나 전화로 격려해 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다음 산행엔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438 산악회 5월 산행은 23일 오전 10시 관악산인데 낙성대역입니다.
2004년 5월 3일 1438 산악회장 이만수 총무 심순보 배상

마니산에서

강화도 마니산 468m
원래 이름은 마리산

정상엔
정다운 바위 친구들
우리를 반기고
흐르는 땀방울
시원한 바람따라
앞바다에 날리니
이 기분 누가 알리요

동쪽 산기슭엔 
산좋고 물맑아 함허동천
앞 바다에 펼쳐진
세계적 갯벌 철새도래지
서쪽 산상엔
단군 제천 참성단
멀리 앞바다엔
석모도 교동도 동검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불교 유적 전통 사찰
전등사 정수사 보문사 백련사 청련사
모두 우리에게 뜻있는 보물

찬란하라 강화도
영원하라 마니산


댓글목록

강재우님의 댓글

강재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무나 글이 좋소이다
涵虛洞川이라
살포시 머금은 암반위 물줄기를
말함인가
塹聖壇이라
단군이전의 7000년역사가
여기에 있었구나
한민족의 역사는 우주론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그 근본 틀과 뿌리를 바로잡을 수가 없어.
그 우주론을 깨지 않고는 우리 민족의 왜곡된 역사를
누구도 복원시키지 못한다......
역사를 일깨운 조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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