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있었던 1438 기우회 바둑대회 결과 입니다.
  A조 우승 : 손상용 고문,  준우승 : 이재기 회원
  B조 우승 : 서영준 회원,  준우승 : 권성영 회원

따스한 봄 날이 되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을 느낍니다.
계속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되니 그야말로 1438 기우 춘추전국시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회 후 오랫만에 회포를 푸는 저녁식사시간은 항상 즐거운 한 때 였습니다.
맛깔나고 푸짐한 992 스페셜 식탁은 두달이나 기다려야하는 조갑증을 한층 더 해 주는군요.
그리고 우승상품을 기부 지원해주신 이영환 고문께 감사드립니다.

2회 연속 준우승을 한 권성영 회원의 말을 빌리자면 "바둑대회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니까
어느덧 입상자가 되어있더라"고 하는군요. 마음을 비우고 물 흐르듯이 두어나간다면
바둑돌들이 저 스스로 살아 움직인다는 기위기론이 새삼 터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대회 일정은 5월 22일, 7월 24일, 9월 25일, 11월 27일 입니다.
주위 바둑을 좋아하시는 동문들께 많은 권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