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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산악회 10월 정기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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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만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0-27 12:33 조회12,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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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포천 하늘은 맑고도 높고
제멋에 겨운 왕방산 단풍은
아름다운 오색으로 조잘대고
산자락에 자리 잡은 대진대학은
교육의 요람이요 진리의 전당이라.
한 발 두 발 땀 흘리며 정복한 정상엔 
억새가 꽃 피어 장관을 이루고
멀리 보이는 포천들 오곡은
풍년을 노래하며 영글디 영글고
수북 수북 낙엽은 발걸음 가볍고
홀연히 바람불어 적신 땀 씻어 내니
무릉도원이 어디 메뇨 여기가 무릉이지
우정의 대화 나눈 1438 친구들
모두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온천에 피로 풀고 다음 산행 기약하니
오늘도 즐겁고 보람 있더이다.

10월 산행에 참여한 1438 친구들 !
인천에서, 수원에서, 분당, 용인, 강남에서, 그리고 서울에서-----.
먼 포천까지 왕림한 우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같이 한 이원표, 유병관 친구, 고맙소이다.
구종서 동부인, 문영진 동부인, 이명상 동부인, 이종한 동부인, 이종환 동부인, 강재우, 고환욱, 김명권, 심순보, 유병관, 이만수, 이성희, 이병홍, 이영국, 이원표, 정용덕, 최수권 친구에게 다시 한번 우정을 보내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게 한 이병홍 원장에게 감사드린다. 
2003년 10월 27일 1438 산악회장 이만수, 총무 심순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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