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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매화향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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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21 19:03 조회6,556회 댓글5건

본문

 

자연의 새봄은 변함이 없건만

인간의 새봄은 거나히 지친몸

 

올해도 춘분은 지난해 그대론데

우리내 춘분은 나이를 더하구려

 

나라고 지난해 매화향 같을까..

매화야! 어찌하여 갈수록 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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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춘분이라
청바지에 선글라스 가리고 집을 나선다
하동터미널에서 섬진강을 따라 걸어서 한시간 매실마을...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디어 봄나드리하셨군요
지천을 품안에 껴안은듯한 구도가
이 촌늠을 봄속으로 꼬드깁니다.
상춘객들까지 엥글속에 그려내니
정말 춘분스럽습니다. 꼬물거리는 동심과 정감이....
다음에 출사 나들이 가실땐 이늠 춘심까지
그곳에 심어두고 오시길.
덕분에 아침부터 즐겁고 상쾌해집니다.
화이팅 친구야!  고마워!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답글이 늦어 미안하오
세월 가듯 마음도 따라 가니
가끔이던 것이 이젠 자주 앞산을 바라본다오
예전엔 오만 생각에 머리 식힐 줄 모르더니만
이제는 한참이나 무심 무상에 나를 빼앗긴다네
하나 둘 찾아 담은 친구의 빈 항아리는 언제나 찰려나
다 채우질랑 마시고 조금만 남겨두시게.. 늘상 좋은 시간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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