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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이 핀 언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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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5-08 23:34 조회6,29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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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이 핀 언덕에 ♬


제비꽃이 핀 언덕에 햇볕 따스히 모일 때.
제비꽃 맑은 이슬에 어머니 눈빛이 맴도네

제비꽃이 핀 언덕에 바람 얌전히 고울 때
제비꽃 가는 손목에 어머니 목소리 감기네

다소곳 크지않은 무덤 비켜간 세월도 누워
하늘로 바치는 제비꽃 하늘이 언덕에 내리네

제비꽃이 핀 언덕에 햇볕따스히 모일 때
제비꽃 맑은 이슬에 어머니 눈빛이 맴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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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또 작은 들꽃

<봄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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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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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山慈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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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다년생초,

山慈姑말뜻 - "산에 사는 자애로운 시어머니"

「산자고」는 세계에 약 50종이 분포하고 중앙아시아에 많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란다.

여섯 개의 주황색(꽃밥) 수술을 안고 여섯 장의 흰 갈래꽃부리를 별처럼 펼치는데

꽃잎의 뒷면에 선명한 자주색의 맥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산자고는 햇살이 좋은 아침에는 눈 깜작할 사이에 활짝 피었다가도

구름이 덮이거나 비바람이 불고 어두워지면 꽃부리를 다슬기처럼 길쭉하게 오무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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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山慈姑)는 잎의 모습이 무릇과 비슷한데다 꽃에 알록달록 무늬가 들어 있어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자고라는 한자말보다는 <까치무릇>의 순우리말 이름이 더 정겨운 꽃이다.

산자고 뿌리는 광자고(光慈姑)란 이름으로 한약재로 쓰이는데

주로 열로 인한 종기나 종창, 결핵성림프선염, 통풍성관절염 등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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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엔 이 약성과 닿아 있는 고부간의 애틋한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산골에 가난하여 장가를 못 간 총각이 있었는데 아들을 밤낮으로 걱정하던 어머니에게

한 처녀가 찾아와서 혼인을 하고 시어머니에게도 지극한 효성을 바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착한 며느리의 몸에선 큰 종창이 번졌고

시어머니는 오직 며느리의 병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산속을 헤매다 산자고를 만난다.

기이한 생각에 산자고의 잎을 짓찧어 며느리의 곪은 데에 발라주니 병처가 씻은 듯이 나았다.

후로 산에 사는 자애로운 시어머니-산자고(山慈姑)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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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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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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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나물 - 미국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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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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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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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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