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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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19 16:08 조회7,28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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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79세가 아니라면 질문이 더 어울린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는
재임시절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퇴임 후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일컬어 지진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2002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의 좌우명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였다고 한다.
이 좌우명을 가지게 된 사연이 있다.
그가 해군장교가 되기 위하여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임관 직전에 그 유명한 해군 제독 린 오버와 면담할 기회를 가졌다.
제독이 젊은 사관에게 전략과 전술, 군인의 자세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며 대답했다.
제독이 다 듣고는 화제를 바꾸어 다른 질문하나를 던졌는데
이것이 카터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제독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학교 성적은 어땠는가?” 하고 물었다.
카터는 사관학교 시절 공불를 잘하는 편이었다.
차석으로 졸업했으니 아주 잘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자기 성적을 말했다.
그런데 제독은 아주 차가운 반응을 보이더니 카터에게 되물었다.
“그것이 자네가 최선을 다한 성적인가?”
카터가 당황하여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재차 질문이 들어왔다.
“자네는 최선을 다했는가?”
그제야 카터는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 말에 제독은 무섭게 쏘아보며 소리치듯 말했다.
“왜 최선을 다하기 않았는가?”
너무 당황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제독이 다시 물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라고 묻고 있지 않는가?”
그는 더욱 대답할 수가 없었다. 얼굴을 붉히고 그냥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면담은 끝났다.
이 사건을 그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때부터 카터는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를 평생좌우명으로 삼게 되었다.
그는 77년 미국 3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나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낙인찍혀
재선에 실패하고 물려나야 했다.
대통령을 지낸 그였지만 사람들로부터 무능한 대통령이었다는 비난을 받으며 잊혀져가야 했다.
그렇게 25년의 세월이 지났다. 모두들 그를 잊은 듯했다.
그러나 2002년 그의 나이 79세 때 카터는 노벨 평화상을 받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기만승형의 인간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끼쳤다.
그는 실패와 비난, 좌절을 겪을 때마다 줄기차게 질문을 했다.
“과연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이 질문으로 그는 매번 다시 일어났고 결국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미국의 야구선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요기 베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경기란 마지막 휘슬이 불어야 끈이 난다. 그리고 그 휘슬을 부는 주심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옮긴 글-
미국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는
재임시절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퇴임 후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일컬어 지진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2002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의 좌우명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였다고 한다.
이 좌우명을 가지게 된 사연이 있다.
그가 해군장교가 되기 위하여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임관 직전에 그 유명한 해군 제독 린 오버와 면담할 기회를 가졌다.
제독이 젊은 사관에게 전략과 전술, 군인의 자세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며 대답했다.
제독이 다 듣고는 화제를 바꾸어 다른 질문하나를 던졌는데
이것이 카터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제독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학교 성적은 어땠는가?” 하고 물었다.
카터는 사관학교 시절 공불를 잘하는 편이었다.
차석으로 졸업했으니 아주 잘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자기 성적을 말했다.
그런데 제독은 아주 차가운 반응을 보이더니 카터에게 되물었다.
“그것이 자네가 최선을 다한 성적인가?”
카터가 당황하여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재차 질문이 들어왔다.
“자네는 최선을 다했는가?”
그제야 카터는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 말에 제독은 무섭게 쏘아보며 소리치듯 말했다.
“왜 최선을 다하기 않았는가?”
너무 당황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제독이 다시 물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라고 묻고 있지 않는가?”
그는 더욱 대답할 수가 없었다. 얼굴을 붉히고 그냥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면담은 끝났다.
이 사건을 그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때부터 카터는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를 평생좌우명으로 삼게 되었다.
그는 77년 미국 3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나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낙인찍혀
재선에 실패하고 물려나야 했다.
대통령을 지낸 그였지만 사람들로부터 무능한 대통령이었다는 비난을 받으며 잊혀져가야 했다.
그렇게 25년의 세월이 지났다. 모두들 그를 잊은 듯했다.
그러나 2002년 그의 나이 79세 때 카터는 노벨 평화상을 받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기만승형의 인간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끼쳤다.
그는 실패와 비난, 좌절을 겪을 때마다 줄기차게 질문을 했다.
“과연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이 질문으로 그는 매번 다시 일어났고 결국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미국의 야구선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요기 베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경기란 마지막 휘슬이 불어야 끈이 난다. 그리고 그 휘슬을 부는 주심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옮긴 글-
댓글목록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교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나는 내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았는가?
부끄럽습니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78년도에 네덜란드 유학시험 인터뷰할 때
외국인 시험관이 지미 카터에 대해 물어본 기억이나네요
대통렬 당선되고 백악관에서 남부 사투리 사용한다고 언론에 욕도 많이 먹었지요
진주시 명석면에 가면 카터가 지은 사랑의 집이 있어요
카터를 존경할 자격도 없지만 땅콩장수 카터.노별평화상 수상자 카터 존경합니다.
카터처럼 나이 들고 싶는 데
염교수
로얄제리 같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