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봉오리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목련꽃봉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4-09 15:56 조회10,798회 댓글0건

본문

 

목련꽃봉오리



사랑하니까 질투도 하는 거라고

수줍게 변명을 늘어놓던

목련꽃봉오리에게

꽃샘바람이 시샘을 부리니

봄이 

가까이 왔다가도

저만치 물러난다

 

_copy1.jpg

2013.04.09.(꽃샘바람 많이 불던 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