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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헛소리(55) - 찾았다 ! 웨이씨 선생님을, 반세기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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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20 01:59 조회9,585회 댓글31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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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가 ? 반세기전 기억저편의

웨이씨 코쟁이 영어선생님과의 추억을 !

웨이씨가 성인지 이름인지도 그땐 몰랐다.

웨이씨가 성이라고 해도, 이름(FirstName)조차도 모르는 그냥 한글로 웨이씨.

 

키 길고,구두 길고,코 높고, 젊디 젊은, 코쟁이 백인 평화봉사단 미남선생님.

지금이야 코큰 인간들 동네에서 오래 살다보니 조금도 이상할 것 없지만

그땐, 우리교실에 갑자기 나타나서 이상한 말을 가르치는 외계인같은 이상한 사람 !

나의 기억속에 담겨져 있던 그와의 첫만남에 대한 솔직한 인상이다.

 

영어에 도무지 재능이 없는 나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웨이씨 선생님의 영어시간.

트트.츠츠.같은 발음을 지루하리 만큼 따라하라 해서 침을 한바가지나 튀게 해놓기도 하고

때론 제법 길고 근사한(?)듯한 문장을 따라하라 하고 또 외우라고도 하니 환장할 노릇.

난 그 시간이면 머릿속은 어지럽다 못해 텅비어 버리고 하얗게 질려 버렸던 것을 기억한다.

그런중에도 빼어난 조유섭 문형기 권중혁  친구는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모를 일이었다.

1966, 진고 2학년 그해 ,우리는 또  그로부터 We shall over come.인가  Pearly shells

from the ocean..(.진주조개잡이)인가 하는 노래도 배웠던 것을 어렴풋이 기억한다.

 

몇년전 필자의 추억의 편린에 , Dr.문형기 친구의 댓글에 보니 그의 천재적 기억으로

웨이씨 선생이 첫시간에 들어와서 자신의 양복에 붙어있는 어떤 로고를 손으로 가리키며

“ What does that mark mean?라고 묻고 또 설명한 후에 곧 이어서 진주조개잡이라는 

노래를 배웠노라고 그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랬었던가 ?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초반의 그는 의욕적으로 열심히 가르칠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젠장 난 무슨말인지 된장인지 X인지 알아 들어야 물어도 보고 재미를 붙일 것인데

귀머거리였으니 참으로 나에겐 환장하고 답답한 찬란치 못한 추억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때 난 다시는 이노무 양말 안하고 살리라 하고 다짐한 이 영어 양말 과목 !

세상은 원한다고, 혹은 원치 않는다고 호락호락 그렇게 되도록 놔 주지 않았다.

지금 수십년간 이곳에서 그 양말로 밥먹고 살고 있으니 이게 무슨 운명의 아이러닌가.

그러면서 이제사 그도 가끔씩 생각나는 과거의 코큰 연인이 되어있다.

 

나에겐 이곳에 마음을 나누고 사는, 형제같고 성실한 진고 40회 구경효 후배가 있다.

그도 웨이씨라는 이름 달랑 하나로 서울에서 김개똥이를 찾듯이 백방으로 수소문끝에

 드디어, 최근에 샌프란시스코에 살고있는 선생을 찾아내곤 E-MAIL로 몇번 근황을 주고

받으면서 40회 웹싸이트에도 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음을 나에게도 알려 왔다.

 

나도 당장 목소리라도 한번 듣고 싶었으나 전화번호를 모르기도 하거니와  불쑥 실례가

될까봐 얼마나 변했는지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고 다음과 같이 당장 E메일을 보냈다.

 

From: Keum-Youn Lim <radiomastersnj@yahoo.com>
To: william j waycie <wjwaycie@yahoo.com> 
Cc: kenny koo <kyhykoo@yahoo.com> 
Sent: Monday, January 16, 2012 10:02 AM
Subject : My teacher Mr.Waycie

Dear Mr.Waycie :

 

My name is Keum-Youn Lim, 62 years old, one of your students,

proudly called me K-Y with smiling in this country, long residing with my wife

& 2 sons in very

northern part of New Jersey ,near New York Upstate boarder

since I've been in the USA ,1979.

I got this exciting news you are now in the SF BayArea of West coast

from Kenny Koo who is my 2 year junior in our Jinju high school. 

We are also living nearby in New York metropolitan area long time, proudly

having Jinju junior & high school alumni association here with about 60 members.

The alumni has perhaps few people learnt from you, who was the junior or senior

class during the year of 1966 to1967.

We've been each other talked about you as our first foreigner English teacher 

in our school days to teach the basic pronounciation almost half century ago.

First of all, I want to hear your own voice even phone line very soon, far away 

from west coast to find how we are changed after almost five decades.

So that I will share this supprising pleasure to my class union members chatting

actively in own class website  www.cjk1438.or.kr in Seoul Korea.

I look forward to hear you soon.

Best regards

K-Y Lim

E-mail : radiomastersnj@yahoo.com

Work  201-784-0270 (Daytime)

Home 201-767-7746 (Night)

 

다음날 바쁘긴 하나 반가워 통화를 하고 싶고 내일저녁시간에

집으로 전화를 걸겠노라고  다음과 같이 바로 답장이 왔다.

 

 

Dear K-Y,

 

It is very good to hear from you. I am busy now, but will try to call you at home

tomorrow night (Wednesday).

I very much look forward to speaking with you.

 

Best regards,

Bill Waycie

 

드디어 전화가 오기로 한, 어제 2012118일 수요일 저녁

반세기만에 K-Y를 찾는 벽안의 미청년 웨이씨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고는 나도몰래

"Oh my god !  You didn’t change the young voice at all !"라고 외쳤다.

정말로 Senior 답지 않은 46년전의 정정하고 젊은 목소리 그대로였다.

 

1966년에 한국에 와서 진주에서 2, 강릉에서 1년을 보내고 귀국하였다가

그후 일본에서 1여년,홍콩에서 20년이상을 살았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근린 베이지역에

 살고 있으며, 중국부인을 얻어 11녀를 두고 있으며, 홈오피스를 두고 중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비지네스관련 번역일을 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노라고 하였다.

 

한국의 발전상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약 2년전에 서울을 잠간 방문하곤 엄청나게 발전된

모습과 세종대왕, 이순신동상등 생생한 한국의 소감을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 이제 거의

아시안이 되었거나 친 한국인이 된 다정다감한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진고에서 가르칠때 부터 여러분같이 우수한 한국인의 재질을 보았던터라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한 모습이 하나도 이상할게 없다는 공치사 아닌 진심어린 마음을 얘기했다.

불행이도 그때 나는 우수하지 못한  F등급의 불량학생이었노라고 해서 같이 한번 웃었다.

 

통행금지, 하숙집 주위의 아침 저녁 풍경, 다방 이야기, TV방송도 없던 당시의 진주 시가지등

당시의 추억어린 얘기를 할땐 감회에 젖는 듯 잠감 잠간 대화가  끊어지기도 하였다.

몇살이었냐니까 그때 만22살 생일을 보냈다고 하니 우리보단 5년차 사제지간이구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혹시 알고있는 한국말이 있으면 좀 해보라고 했더니

 

또렷한 한국말로 당장  “아, 이거 큰일 났네 ! “라고 하지 않는가.

 

아니, 언제 한국말을 배웠냐니까 지금도 케이블로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단다.

아니, 이럴줄 알았으면 한시간 이상을 괜히 영어로 떠들었다고 지금부턴 한국말로 하자니까

그러자면서 한국말로 조금 떠듬거리다가 아무래도 답답한듯 다시 영어로 돌아가 버린다.

어쨋거나 말하는 것이 조금 힘들뿐, 다행이도 우리말을 다 알아 듣는 것이었다.

 

오늘 나눈 얘기들과 선생님의 근황을 동기들에게 알리겠다니 좋다하시길래

우리웹싸이트 http://www.cjk1438.or.kr 를 소개했더니 필히 방문하겠노라고 하였다.

이 웹사이트에 선생님의 연락처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겠으니 우선 Log-In 없이도

좀 방문해 보시고, 나중엔 Comments(댓글)도 좀 달아 달라고도 부탁을 하였다.

 

나중에 현재의 선생님모습의 사진을 E-MAIL하겠다고 하였으니

당시 181센티 65키로의 몸무게의 호리호리한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5년 먼저라고는하나,같이 늙어가는 벽안의 선생님의 모습도  한번 기다려 보세나.

기다리고 회고해 볼 추억이 있음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웨이씨 선생님 연락처

William J Waycie

Email :wjwaycie@yahoo.com

주소 4024 Penny Lane, Vallejo, CA 94591

전화 707-649-2104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Waycie 선생님도
여기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한글은 마음대로 읽을 수 있다니까요.

영어 잘했던 우수학생들은 잘한대로
영어를 잘 못했으면 잘못한대로
많은 친구들이 여기에
그때 그시절 추억 한마디씩을 올렸으면 합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영진이도 나와 한반을 한번 했는데 기억이 나나 ?
있는듯 없는듯 항상 과묵하고 모범생이고 잘 생긴 문영진.
이제 동기회를 위해 수고 많구나. 고맙네.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속 인물이 아련히 기억이 나는구려
대단합니다,  옛날을 기억하고 찿아 내다니
덕분에  옛추억을 하나더 생생하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제는 우리가
추억을 따먹고 사는 나이가 됐나봐.
젊은날의 아름다움, 그 이상 더 뭣이 또 있겠는가.

동기회 회장이름으로
E-mail 인사를 한번 보내면 어떨까 하네.
아주 좋아하실 듯해서 해보는 소리네.

PS :
참으로 내키지 않는 미안한 부탁이다만
이 노변정담에 몇사람만이 완맨쇼를 한다거나
본인이 생각하기엔 엄청 좋은 내용이라 해도
앞뒤 좌우 다른사람도 배려해 가면서 좀 분산시킬 줄아는 생각도 없이
하루에 왕창  쎄리 예닐곱개의 글을 올리는 것은 좀 지양시켰으면 하네.
본인의 아름답고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이 많은 글을 한꺼번에 다 볼수도, 다 보지도 않을 것이니,
질리지 않도록 교통정리 좀 해줬으면 하네.

한번 보게나.
딴에는 엄청 애써 올린 이 나의 글이
왕창 무더기로, 글 올린이의 순수한 의도와는 전혀 달리 하룻만에
결과적으로, 고의로 그런것처럼, 나의 글을 하룻만에 이렇게 확 뒤로 밀쳐 버리니
글 올린 난 후회스럽기 짝이 없어 다시는 하고....,저 멀리 도망가고 싶고...
또 허탈하기 짝이 없네.

부디 많은 사람이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유도를 좀 해주고
왼만하면 배려하는 주고받는 댓글이 많이 뜨도록 해서
명실공히 춥고 외로운 혼자만의 노변독백이 아닌
노변의 정담이 되도록 부탁을 하네.

그동안 우리 신임 회장님이 불철주야 애쓴 보람이 헛되지 않아
(또 나도 일조를 할려고 솔직히 나름 같이 노력하고 싶었네)
우리 사랑방이 이렇게 활성화 한듯하여 기쁘기 짝이 없는가운데
이런 부탁이 자칫 찬물로 오해가 될 수 있는
고언임을 부디 좀 이해해 주게나.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임금님의 부탁과 충고에 대해
1.웨이 선생님게는 대신안부 전한다고 해주게 영어가 짤봐 어설프고
그리고 나는 웨이선생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별 기억하는기 없어 유감스럽게도
할이야기가 없는것 같군, 미안하이..
2.노변정담에 글올리는것이 그동안 한달 평균12-15건정도이였네 그것도 특정 몇몇이 올리고 있었네
 본 방을 활성화 시켜 볼려고 군불을 부지런히 때니 유감스럽게도 임금님 말씀대로 쎄리 폭탄을 퍼부어니
한이틀이면 올린글이 뒷면으로 가서 볼수있는줄을 16줄에서 20줄로 증폭 시켰지만
그래도 이번 근 한달동안 70여건의 글이 기재되다보니 마구뒤로 밀리네.
이런현상을 안보고 있는건 아닌데 일인당 하루 1건정도만 올려주면 좋겠는데 의욕이 넘치는지 아니면 그동안 안올리다가 불을 붙이니 이방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한다는 마음에서 하는건지 나도 알수 없어서
당분간 보고 있기로 했네...  1월말까지 이런현상이 계속되면 자네가 쓴 윗글을 발췌 복사해 알림글에 올리고
협조를 구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보고  설마 여기까지야 가겠나..
아마 이글보고난후에는 좀 자제가 아니되겠나
나도 이제 불붙혀 놓았으니 슬슬 빠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임금님게서 바로 지적이 들어오니 고맙기도하고  잘못 이끌어가고 있는같기도하고
번민이 많네..  그래도 설렁한것 보다야 안났나..  좀 양해해주고 이쁘게 봐주게나....
그리고  웨이선생님 찾은 공로로 공지로 1월말까지 띄워 놓겠네..보너스이니 기분좋게 받아주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회장이라는 자리가  참으로 힘들지 ?.
모든 것을 동시에 고려해야하니 말일쎄.
그러나 지금까지 보니 참으로 잘하고 있는 듯하이.
어쩌면 회장이 몸사리지 않고 앞서서 군불을 팍팍 잘 때다보니
드디어 왁자지껄한 우리 사랑방의  행복한 고민일수도 있네.
불철주야 애쓰는 그 노력, 나도 고마운 마음 진심으로 전하고 싶네.
두고보게, 모두 다 잘 될걸세. 모두다 이해 해 줄걸쎄. 우리가 누군가.
우리 모두 엘리뜨라고 자부해도 될만큼 훌륭한 자질들 아닌가.

웨이씨 선생님에게는 내가 동기회장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하마.
살아오면서 스친 인연들, 버릴게 하나도 없는게 인연이라 하지만
작지만 소중한 이 인연들을 나는 고이 지키고 싶은 마음이라네.
아뭏든 회장이라는 무거운 짐, 계속 수고 해 주게나.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ear Mr. 이,
나도 반갑습니다.
I have not yet retired (and have no intention to do so until I can no longer work), and am a little busy now, so I will switch to English, which I am sure you can understand.
I am very happy to hear from my former students. I hope to have a chance to return to Chinju some day with my wife, who is Chinese (from Hong Kong). She and I visited Seoul for a few days around 2 years ago, but we did not have time to get down to Chinju.
Please accept my best wishes for the New Year and keep in touch.
Bill Waycie
윗글은 wc선생님께 보낸 메일의 답장입니다. 오전에 보낸 메일 답장이
조금전에 도착해 여기 올려봅니다. 1438친구님들 설 잘 보내고 건강하세요.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이런일이" 감이다.
이번 일의 핵심도 중요하지만, 연출을 한 금윤이 친구 참 대단하다.
사람이 나면 뉴욕으로 보내야 하나 보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왠 이런 과찬을 !
그때 우리가 언제 코쟁이 구경을 했던가.
살아오면서 느껴본 전잔한 쇼킹한 사건들 .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아닌가.
이젠 아련한 추억도 그리움도
다 아름다움으로 자리한다네.

정진환님의 댓글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양말은  잘못햇고
지금도 잘못하는디
body language 는 잘한다.
오데로 가든지
konglish+body language 하면
다 통하더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영어권 선진국 대도시부터
아프리카 오지까지 다  통하는
이것이 진하이 달통 영어 아닌가.
그기 진짜배기 펄펄 살아있는 양말이다.

정병옥님의 댓글

정병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 크고 얼굴에 여드름이 빨갛게 나 있던
그 선생님,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구나.
"shy"발음을 반복해서 들려주시던  기억만 난다.
금윤이 친구가 있어 반가운 소식도 듣고
우리 홈피가 온기가 더  차오르니 좋구나.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게.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에는 만수무강하시고 국태민안하시기 빕니다.
굼꾸던 청소년때 본토인의 본토발음을 듣던 경이로운 장면을 선사한 전하께 감읍할 따름입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국언어 습득도 부국강병에 이르는 길임을 알고
젊은날 남달리 면학에 힘쓴 우리의 표장군이야말로
어떻게 무엇이 진실로 국태민안 애국애족의 길인가를
올해는 짐에게도 좀 인도해 주시길 바라겠오.
모쪼록 올해도 부디 건강다복 만사형통을 빌겠오.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라웃,게라웃 -get out,get out ......
  우리반에 그가들어섰을때,수업시간표의 변경사실을 몰랐었겠지
  그가 들었는지 낯이 버얼겋게 돼가지고교단에 올라서서 who say?  who say?
  아무도 반응이없자 슬그머니 교무실쪽으로 걸어갔었지
                      ------그 사람이  미스타 웨이시 --------------------------------------------

  멋도모리고 씨부랑 됐는데- 그후살째기 사전에서 찿아보니
      get out : 끌어내라,멱살등 을 잡고 강제로----
  그러니 낯이 벌겋게되가이고 "후 쎄이,후쎄이" 했을꼬?
    발음이 하도 정확해 고향생각나서일까?
    이 사실은 실제상황이었고 이장면을 기억하는자 내뿐인데
    그가 이런사실을 기억할리 없고
    지금한번더 '후 쎄이? 후 쎄이?하면
    여러분께서는 무어라 답할것인가?



  추이: 임금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웨이씨'소식 반갑습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보통 웃으면서 "게라웃 히어"라고 하면 보통강도의  꺼져,치워 ,그만둬 정도이나
진짜 꺼져라고 할때는  "겟뜨-아웃-리어!" 이라고 하니 그렇게 최악의 무례는 아니군.
그러나 여기서 보니 이런말은 아주 편안한 사이를 제외하곤 웬만해서는 쓰지 않더군.

대감 한마디에,
코쟁이가 얼굴이 벌개져서 펄펄 뛴걸보니
권대감은 고등핵교시절부터
살아있는 양말을 구사하셨구먼.
그리고 기억력도 대단하다야 !

후 쎄이 ?
미 랑깨 !

권대감도 새해 만사형통하시게.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hank you, K.Y.

 I am very happy to hear about you, my teacher Waycie.
 Previously, I had talk with my friends about you were so cool.
 Christmas comes every year, I sing "white christmas" learned from you.
 I'm the administrator of this website, I would like a gift to you.
 I'll register you as a member of this website.
 I.d is "waycie", and temporary passward is "****".
 Happy new year with your family.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Thank you, K-Y !
내한테 고맙다꼬 ?
천만네이션 ! 이다.

그 거석한 와중에 웨이씨선생님께 메일을 보냈다는얘기구나.
선물보따리에  ID와 PW선물을 싸서 보냈으니 좋아하실게다.
요즘 번역일이 조금 바빠서 짬이 안나지만
이 바쁜일만 끝나면 우리 웹페이지도 찬찬히 읽어보겠다는군.

WEBMASTER 이름으로
위의 인사편지를 보냈다니 잘 했구나.

그런데 조유섭이와 문형기가 아직도 꿀먹고 앉아 있는가배.
우째 아직까지 코빼기도 안보이고, 이리도 조용하지 !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상기 메일에대한 Waycie 선생님의회신이 왔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Dear D. K.,


오래간만 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message. It is very good to hear from you.


Since I had hundreds of students at Chinju High School, I  must confess that I can only remember a few of the faces and even fewer of the names.


What I do remember very well is that I enjoyed my time in Chinju very much.


After leaving Korea, I went to the University of Hawaii where I received my Master's degree, spent some time in Hong Kong and Japan, returned to the US for a while, and then went to Hong Kong where I lived for 22 years. I married in Hong Kong and returned to the United States in the year 2000 with my wife (who is Chinese) and our two children, (one daughter and one son). We now live in the San Francisco Bay Area. Although I have reached the official retirement age, I have no intention of retiring until I am no longer able to work. Right now I work from home, doing written translations, mostly from Japanese, Korean and Chinese into English.


I am busy with a difficult translation now, so I plan to join your Website in a few days.


I have already heard from a few of your fellow schoolmates from Chinju High School, which makes me very happy.


Please keep in touch.


And please accept my best wishes for a happy and prosperous Year of the Dragon.


Bill Waycie



--------------------------------------------------------------------------------
From: 김대규 <onetec@naver.com>
To: wjwaycie@yahoo.com
Cc: radiomastersnj@yahoo.com
Sent: Thursday, January 26, 2012 4:26 PM
Subject: Longtime no see.



I am very happy to hear about you, my teacher Waycie.
My name is D.K Kim, gradated Jinju high school 1968.
Maybe you can't remember me.
Previously, I had talk with my friends about you were so cool.
Christmas comes every year, I sing "white christmas" learned from you.
I'm the administrator of our website(http://cjk1438.or.kr), I would like a gift to you.
I'll register you as a member of this website.
I.d is "waycie", and passward is "****".
Happy new year with your family.
 
Sincerely yours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요즘 바쁜중에도
일일히 답장을 다해주는 Mr.Waycie의 성의가 고맙구나.
조만간 우리 웹사이트에 참여하리라 본다.

내가 D-K 에 대해서 인물소개를 좀 했다.
자아알 생겼다고 했으니 괜 찮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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