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을 바라보며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21 16:17 조회8,725회 댓글4건

본문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회색빛 하늘이 내려와 드리워진 저녁 무렵이면

천장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산보를 나가 보자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서 불타고 있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얼굴이 불그스레해진다

__copy10.jpg

 

아침 해가 동안이면 저녁노을은 노안이다

나도 이제 은퇴를 하고 나서

인생의 마지막 끄트머리를 불사르고 있다


2012.01.20.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십년이나 남았는 데도 끄트머리인가?
이제 중간 쯤되는 거 아닌가!!

어제 즐거웠던 일 오늘도 하고 낼도 하고
새해에도 계속 하면서 보내시구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보게 구박.
이제 우리가 제우시 호부 60 이다.
목표는 일단 100살까지로 하자.
미리 자꾸 마이가리만 안하모
저녁노을 아직 멀었을끼라.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인생칠십고래희란 말도 있잖은가?
조선시대 임금들은 평균수명이 50도 안 되었다네

나는 아직 종교가 없어서
저승에 천당이 있는지 지옥이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올 땐 울고 오지만 갈 땐 우는 사람이 없는 걸로 봐서
이 세상보다는 저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인 것으로 알고 있네
인명은 제천이라고 상선약수로 살아야지
억지로억지로 수명을 연장한들 무슨 소용 있으랴!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