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구멍가게아줌마와 윤양병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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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02 16:32 조회10,548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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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구멍가게아줌마와 윤양병원의사
갓 따온 상추며 금방 만들어온 두부를 팔던
어느 집 남편이 갈치를 좋아하는지
누구 네 딸이 고등어를 싫어하는지
훤히 꿰뚫고 있던 우리 동네구멍가게아줌마
비싼 CT나 MRI 사진을 찍어보지 않아도
배를 만져만 봐도 맹장이 걸렸는지
팔을 걷어만 봐도 어디가 골절되었는지
몸속의 질병을 면경 알 같이 알던 윤양
2012.01.02.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박사
새해복 많이 받아라.
구박사 글을 보니
옛날의 기억이 새롭다.
훈훈한 인심이 넘쳐나던
동네 구멍가게와
병 잘 고친다고
소문난 윤양병원...
그런데 요즘 세상에도
그런 것이 통할수 있을까?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멍가게는 마트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고
윤양 병원도 문 닫은지 오래지
몸은 좀 어떻노?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당시 맹장수술 한 건에 시골 황소 한 마리/
마취없이 쌩으로 배 쨀때 아프다고 소리치는 환자 혼내주고,
엄살부리는 환자는 유냉이 의사한테 귀싸데기 맞는 일은 다반사/
그래도
배째서 번돈으로 역사가 가장 긴 지방신문 경남일보를 진주에서 지금껏 ///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차 항암 치료차
12월29일 입원했고
1월2일 항암주사를 맞았다.
병실에서 한해를 보내게 되어서
한심한 생각이 든다.
1,2차때에 너무 힘들어서
3차부터는 용량을
20% 낮추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1,2차때 보다는
좀 견딜만 한 것 같다.
정확한 것은 몇일 지나봐야 알겠지만...
친구들이 격려를 해주니
잘 극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몸은 바같에서 영양공급을 골고루 해주어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항암주사를 맞으면 식욕이 떨어져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으니
우짜든지 식욕을 회복하는데 모든 힘을 경주해야 할 것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