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 꼬마 기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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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16 09:31 조회10,2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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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천야오예', 변상일이 간다!
최종입단자는 골든벨 바둑도장의 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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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제131회 입단대회 최종국(동률 재대국 토너먼트 3,4위전)에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은 골든벨 바둑도장의 변상일이었다. 진주 출신인 변상일 초단은 골든벨 바둑도장출신 류동완에 이어 두 번째 입단자다. 또 올해 15살(97년생)로 이번 입단대회에서 최연소 기사다. 변상일 초단은 6살부터 바둑을 시작했고 2005년 조남철배 유단자부 우승, 2008년 대한생명배 최강부 준우승 등의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131회 입단대회 최종 입단자명은 이상헌, 민상연, 강병권, 김원빈, 박경근(장수영), 정두호(양천대일), 변상일(골든벨)로 충암도장 출신이 4명이고 나머지 바둑도장이 골고루 1명씩 입단자 배출에 성공했다. 이들 7명의 입단자들은 3월19일부터 24일까지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5박 6일간 합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첫 입단대회인 제131회 일반입단대회에는 172명이 출전했다. (재)한국기원은 새롭게 개정한 입단제도를 통해 매년 12명씩을 선발한다. 1월 끝난 일반입단대회에서 7명을 뽑았고, 7∼8월 개최될 여자입단대회에서 2명, 만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 입단대회에서 2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1명을 뽑게 된다. 이번 131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268명(남자 222명, 여자 46명)으로 늘었다. ■ 입단 인터뷰 - 변상일 - 입단한 소감은? “본선리그 첫 판을 졌고 초반에 3승3패해서 입단 못 할 줄 알았다. 리그 두 번째 판이 고비였는데 유리한 바둑을 역전 당해 질 뻔 했다가 가까스로 반 집을 이긴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그저께 밤에 돼지꿈을 꿨다.” -감사 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면? “우선은 부모님이고 처음 바둑을 가르쳐주신 바둑교실 원장님, 진주의 문명근 사범님, 이세돌 바둑도장의 이상훈, 이세돌 사범님, 골든벨 도장의 김정열 원장님이다. 그 외에 지도해 주신 도장의 프로사범님께도 감사 드린다. - 입단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평소와 같이 공부했다. 도장에 오전 9시에 나와 밤 10시까지 있었고 이번 대회기간에는 홍기표, 강유택 사범님과 실전위주로 지도해 주셨다. -가장 닮고 싶은 프로기사는? “이세돌 사범님의 바둑을 닮고 싶다.” -자신의 기풍은 어떻다고 생각하나? “포석은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이 있는 편이다. 이상하게 흑을 쥐면 자신감이 생기는데 이번 입단대회에서도 흑으로는 진 적이 없다. “ -앞으로의 목표는? “세계대회 본선에 나가고 싶다. 지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출전했는데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패했다. 천야오예 9단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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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호!! 대단한 꼬마군요.. 앞으로 더크게 진주를 빛낼 인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