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가 끝나면 가볼만한 곳 - 도명산과 화양9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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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7-14 12:47 조회11,6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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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산과 화양9곡
속리산 뒤쪽에서 발원하는 화양천이 송면리에서 선유동계곡과 합수되어 달천으로 합류하기 전 약 5㎞의 구간이 화양동소금강이라 일컫는 화양동구곡이다.
화양동은 일찍이 인조(1623~1649년)때부터 숙종(1674~1720년)까지 중신을 거듭한 우암 송시열이 이곳 산수를 끔찍이 사랑하여 은거하고 있다가 왕이 부르면 조정에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몇 번이나 거듭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도명산과 화양구곡 지도
도명산
제1곡 경천벽(驚天壁)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하고 있어 경천벽이라 한다.
경천벽 1
경천벽 2
경천벽 3
제2곡 운영담(雲影潭)
화양구곡 중 2곡으로 맑은 물이 소를 이루고 있는데,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 하여 운영담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운영담
제3곡 읍궁암(泣弓巖)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글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우암이 효종대왕의 돌아가심을 슬퍼하며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서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읍궁암
제4곡 금사담(金沙潭)과 암서재(巖棲齋)
화양구곡중 제4곡인 금사담은 맑고 깨끗한 물에 모래가 금싸라기 같아서 금사담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담애에 암서재가 있으니 우암이 조그만 배로 초당과 암서재를 통하였다 한다.
금사담과 암서재
제5곡 첨성대(瞻星臺)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 미터이고 대아래 "비례부동"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첨성대라 불렀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부른다.
첨성대 1
첨성대2
제6곡 능운대(凌雲臺)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마치 구름을 찌를 것 같아 능운대라 부른다.
능운대 1
능운대 2
제7곡 와룡암(臥龍巖)
학소대교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냇가에 와룡암이 나온다. 와룡암은 화양구곡중 제7곡으로 바위가 용이 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와룡암 이라고 한다.
와룡암
제8곡 학소대(鶴巢臺)
화양구곡중 제8곡으로 큰 소나무들이 운치 있게 조화를 이루며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청학이 바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고 해서 학소대라 부른다.
학소대
제9곡 파천(巴串)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는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를 거치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그 위로 흐르는 물결이 마치 용의 비늘(巴)을 꿰어(串)놓은 것 같다고 하여 파천이라고 부르며,
신들이 이곳에서 술잔을 기울였다는 전설이 있다.
파천 1
파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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