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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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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1-24 21:25 조회6,15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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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주는’ 사람이다.
주는 것은 잠재적 능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고 하는 행위 자체에서 나는 나의 힘,
나의 부(富), 나의 능력을 경험한다.
고양된 생명력과 잠재력을 경험하고 나는 매우 큰 환희를 느낀다.
주는 것은 박탈당하는 것이 아니라
준다고 하는 행위에는 나의 활동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더 즐겁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에서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이지상의 현실
  그러나 실천하는자 그가 생을 풍요하게 살았다 할것이요
  물질이 있으면서 가난하게산자,반대의경우 염감독이 제시하는 바 아니겠소

  기실 환갑,진갑 지난친구들 각자 생의 황혼기에서 서서 바라볼 때
  무엇을 주었고 무엇을 받았는가?

 성경 --전도서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1:2)

 결국 쌔빠지게 왔다갔다 돈벌어서 아들딸 출가시키고
 해외 여행 몇번댕겨오고 술몇잔쳐먹고,건강위한답시고 산에부지런히다니고
 의료보험증 챙겨 건강 진단받고,친구모임 등등 쫒아다니고
 아! 홀로 있을때 , 헛되고 헛되도다 그거 .... (?)

 오호! 괜찮아 !친구야
 하늘아래 우리는 잠깐동안  '소풍'왔다는 천상병의 귀천같은것말일세

 말하자면 지상에 계실때
 지나고나면 헛된것이거늘 그것이 왜 헛되냐?
 이유? 다가오는 "소망"이 없기 때문이지라

 해아래서는 헛되지만 해위의 소망이 있으면 결코헛된 삶이아닌지라
지상에서많이  gift,donation,사랑 많이하며 여생을 즐기시죠

 잘알고 계시겠지만
  천상병의 '귀천' 마지막귀절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나는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 합니다. 

문득 생각납니다.
아니 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친구들의 좋은 글을 엮었으면 어떨까?
가칭 
1438 친구들이여! 
친구야 친구야
??????
시, 수필, 하고픈 말, 편지, 기행문, 유언  등
그리 사진도 함께--------.
1438 친구들은  글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계획을 잘 수립하면 기리 남을 명작이 탄생할 것 같은데----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교수 이 혹한에 우찌 사요?
언젠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독일 태생 Erich Fromm 의  The Art of Loving 을 읽을 당시
어찌나 어려웠는지  ????? 
우리 삶도 기술이듯이 사랑도  갈고 닦아야 하는 일종의 기술이라고 ,,,,,

사랑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게 "주는 것"

감기조심하시고,  해동해지면 남해 바다 보러 한 번 오세요

진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현섭님의 댓글

염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근친구 정말 보고 싶네요

걍 심란하고 그래서 개학하기 전에

 진주 함 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오수길이 시간 될런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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