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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정담

임금님 헛소리 - 新卯年 원단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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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2-03 02:37 조회6,411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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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 온

 

辛卯年 새 은행달력을 펼쳐놓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올핸 幸卯年이라고 중얼거리고 있구나.

 

행운이 깃들 토끼해구나 하고 !

 

 

그런데 그게 아니다.

 

매울신 신묘년일지 모르는 매운해를

 

다행할행 행묘년 새해로 아차했었네.

 

매움과 행운이 비스무리 닮은 형제인줄 몰랐으니.

 

 

그렇다면

 

행불행도 냉탕온탕이라는 것도

 

급전직하와 수직상승이라는 놈도

 

일란성쌍둥이 단한끗 차이겠지.

 

 

그래 좋다. 착시든 착각이든

 

눈보라 없었던 해가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한끗 차이라면 한판 붙어 볼만하지 않는가 !

 

 

난관이 있다한들 희망이 있다는데야

 

한획 더 보태지 못할 손가.

 

한번 더 노력해 보지 않을 손가.

 

辛통도 幸운으로 바뀔수 있음에랴.

 


그래 계수나무아래 다부진 토끼되어

 

평화스런 떡방아 부지런히 맛있게 찧고 찧어

 

기어코 신묘년이 행묘년이 되는

 

멋있는 新卯年을 이루리라.

 

 

부디

 

 

  辛卯年 새해

 

CJK 1438 동기여러분

 

 

많이 받으소서.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동안  머시
이넘이 궁금하다꼬
 
"어이 ! 우찌 된기고 ?" 하고

Email도 하고
전화도 해 준
몇몇 동기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무 별일없이
살던대로 조용히
잘 묵고 잘 살고 있읍니다.

유달리 추운 요즘
오랫만에 새삼스레
얼굴 내밀기 쑥시러워
망설 망설하다가

그래 !
나도 궁금안한게 아니지 !
하면서
오늘도 펑펑 내리는
눈을 핑게 삼아

여긴 그믐날 오후니
지금쯤 고국은
새해 초하루 아침이겠구나하고

오랫만에
동기 친구여러분들에께
안부도 전하면서
헛소리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석사 지도교수가 辛東韶 선생님이었는데

출판사 식자공이 辛자를 幸자로 잘못 읽어 행동소가 되고 말았던 일이 있었다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만이네 ?
밸일엄제 ?
건강하게  잘있다니  반갑다
올해도 건강하고
가네두루 편안 하시게

난오늘 동생과 같이 제사 지네고
손주 조카 사위 다놀러와
집한가득이네 ㅎ ㅎ ㅎ
물론 탕국에 제삿밥도 묵고...
맘으로  이맛 보낸다..ㅋ ㅋ ㅋ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역시
변함없는
넘버 원 원표로고 !

다복한
집안분위기
여기까지 물씬.

고맙고 고맙구나.
새해 복 많이 받게나.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임금님다운 멋진 신년 화두입니다.
신묘년을 어디에서 착상하시여 그렇게 기기묘묘하게 멋진해로 만드셨는지요?
올해에도 만날 만날 좋은날만 있으시고
가족 모두 복많이 받으십시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과찬인줄 알면서도
우리 이회장님의 칭찬이 
용기백배하게 만드는구료!
올 한해 두루두루
건강다복하시길...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임금님이 등장해야 태평양이 보이는구려!
멀리 보아야 한반도엿는데?  자주 왕림하여 시공간을 확장해주기 바랍니다.
더 건강하고 기쁜 소식 많이 전해주길 앙망합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도 표총장을 생각하면 태평양이 보인다네.
그러니 우리 다같이 시공간을 넓혀야지 않겠는가.
알맞게 채색된 친구의 그레이헤어가 그간 어떤색으로
채색되었는지 또 얼마나 혈기가 더 감도는지 궁금하군.
아직도 학생인지 선상님인지 교수님인지도 궁금하고.
부디 이해도 복된 새해가 되기를 빌겠네.

정진환님의 댓글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부쪽에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매섭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올 한해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 바란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모
올겨울 눈도 겁나게 많이 온다.
지난주 어느날은 하루에 20인치 왔단다.
한 50센티쯤 되나.
드라이브웨이 겨우 치우고 빠져 나오면
또 가게앞이 산더미다.
아주 올겨울 짐이 골병 들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동네에 염하칼슝이 하도 많아서
큰길은 항상 금방 깨끗하게 잘 치우면서 소금을 뿌려대니 깨끗하다.
인자 눈없는 곳으로 옮겨서 살란다.
새해 복많이 받아라.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묘년이든,행묘년이든 벌씨 10분의1이 지났네.
아무리 하루를 3일 같이 살려해도 어찌나 빠른지 !!!!!!!!!!!
그래도
새해 들어서는 1주에 3~4번은  2~3시간 짜리 둘레길 산행이라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계속 하고싶다.

그쪽에는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내 며느리는 넘어져서 119를 불러 병원에 실려갔다는 데ㅋㅋㅋㅋ
지금은 나았다지만,,,,,

친구야  건강조심하세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음력정월이 지나야 진짜 새해가 아닌가.
친구도 행묘년 新묘년이 되기를 바라겠네.
엊그제는 눈온 뒤에 살짝 얼음눈이 좀 왔다네.
어째 엄청 미끄럽더니만 며느리가 고생했구나.
좋은 일도 오래오래  할라모
우짜든지 운동많이 해서 건강해야 하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반갑다.

그랴 新卯年에는
辛소리든 新소리든
자주 좀 올려라.

자네 소식을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다네.

새해에 복 많이 받고
만사 형통 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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