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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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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4-11 18:33 조회6,15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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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의 잔인함을 이겨낸 생명이
오늘을 사는 가난한 영혼의 향기처럼
 
안개나린 새벽길에 꽃잎되어 나리고
이제막 일어난 미풍은 귀기우려도 들을수 없는데
 
서서이 저며드는 대지의 기운은
달밝은 밤의 정사보다 더한희열로......
 
아!     아!    아 !                       
나르는것 같아            나르는것 같아.............

댓글목록

정병옥님의 댓글

정병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사장,잘 계시죠?
김사장 글을 읽을 때마다 詩心이
넘쳐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2년전 해변가의 즐거운 추억이 떠 오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밝은 밤의 정사보다
더한 희열로 다가오는
영혼의 향기처럼
서서이 저며드는 대지의 기운이라

아!    아!    아 !                     
나르는 것 같아           
나르는 것 같아

영혼과 생명과 시심의
날으는 수퍼맨 친구여
잠자는 친구들까지 깨워서
저 대지위로 다 함께 데려가세나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창수야  뭐이 그리존노 ㅋ ㅋ ㅋ
꽃피고 새우는 산행이 존가 ???
옆푼디 아릿다운 여인내랑 동행하셨남 ?

밸일엄제 ?
함내려 갈려고해도 주말에 왠 혼사가 그렇게......
항상건강하시게

여의도 도 슬슬 봄내음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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