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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은 흉내만 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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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6-14 00:31 조회8,602회 댓글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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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흉내만 내어도 좋다

효도는 흉내만 내어도 좋다옛날 조선시대에 어느 임금님이 서울을 떠나 개성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개성에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는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요청하기를 “내가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 임금님의 용안을 한 번도 뵙지를 못했는데 죽기 전에 임금님의 용안을 멀리서라도 뵙고 죽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임금님이 오시는 그 날을 기다렸다가 오십 리 길을 어머니를 업고 어느 길가에 나갔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지나갈 때에 잘 보이도록 해드렸는데 임금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궁으로 돌아온 임금님은 그 때 어머니를 업고 있던 그 사람을 궁궐로 불러들이라고 명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나서 “너는 효자다”라고 하면서 상으로 금 백 냥과 쌀 한 섬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한 불효자가 돈을 벌기 위해 원치도 않는 어머니를 억지로 업고 나가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보면 상을 받을 것이 아니라 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임금님은 신하에게 효자에게 했던 것처럼 그에게도 금 백 냥을 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신하들이 그 사람의 의도를 낱낱이 고했는데 임금님의 말씀이 효도는 흉내만 내어도 좋은 것이니 주라고 했다는 말에 그 사람이 진짜 효자가 되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고 베낀겁니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대규 친구야
제발 금연 흉내라도 ///

진주 김대규 친구가 담배를 넘 많이 피워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경대병원에 실려가서 응금실에서 치료중  생명은 지장 없다함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염려를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행전선생
타의반 자의반으로
현재 5일째 금연중이요.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 하리다.
친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중환자실의 모습은
아비규환 그자체이다.
느끼는 점이 너무 많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번에 또
부도를 낸다해도 친구란 인연이 없어질 수는 없지만 등급이 하향 조정 되겠지///
일단 보름 성공하면 50만원 상당 홍삼 진액을 친구 건강회복을 위해 선물한다!!!!!!
GOOD LUCK!!!!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선왕들의 이름은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이지
어느 임금이란 이름은 없습니다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끽연자 
새벽 공기 만큼이나 머리가 맑아진다나?

대규는 훌륭해 고집스러운 면이 있으야 성공한다나
사회 구성은 다양성 이야  자연의 법칙에서 한치의 어긋남도없는 순리이지...

자연의 순리에서 벗어남도 이것또한 거역할수없는 순리인것을
단지 나의바램은 친구와 오래 같이 할수있는 서로의 지팡이가 되고싶어.....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째이런일이  ???
마이묵었다  아이가  고마해도  돼는데......
시방 가모  애물단지지  갈라모  20년전에 갔서야 우째........

김박  아침에 창수따라  진양호  맑은공기  마시고
이뿐 아낙내 얼굴도 보고 산책 하모 올매나존노
우짜던지  건강해야한다  단디해라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좋은 일은 흉내만 내도 즐겁다”는 헤드타이틀만 읽어도
즐거운걸요. 세상엔 상상만 해도, 생각만 떠올려도, 기억만해내도
보기만 해도, 읽기만 해도, 즐거운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참 부럽습니다 금연전도사님이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규친구 처럼 지금이라도 살길을 찾는 친구는 다행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주변에는 삶을 포기하고
뭐 지금 가도 호상인데 이따위 소리나 내 뱉는 친구가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국 갈 삶이지만 죽음에 대한 소위 specification을 잘, 많이 만들어 놓아야죠

정병옥님의 댓글

정병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격적인 소식이구나!
대규 친구,지금은 정신을 차리고 있다니 다행이나
어쨋든 중환자실에 있다니 걱정스럽다.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체험적으로 경험한 나로서는
더욱 친구의 건강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구나.
이번 기회에 꼭 금연하고, 신규사업으로 너무 과로하지
않기를 바라며.... 조속한 쾌유를 빈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박사, 김사장, 이대표
이작가, 정박사 모두 모두 고맙소.

이번에는 정말 흉내만 내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리라 다짐 합니다.

모래면 퇴원할 수 있을듯...

염현섭님의 댓글

염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 빨리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15살 부터42년간을 피워오다  끊은지 6년된 나의 경험으론
내가 아는  모든사람에게 나 담배끊었다고 자랑하고 다니면 그 사람이 감시자가 되고  그래서 부담과 함께 멀리하게 되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용문산 좋은공기 마시러 한번 오세요 동근아제랑  더러더러 모시고...
빨리 일어 나길 기도 합니다. . .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왜 이병실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그냥 사정대로
따라오다 보니 여기다.

여기는 62병동 중환자실...
저승 가는 특급열차가 출발하는
특별역이다.

이병실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서
위급한 환자가 마지막으로 들리는 곳이다.

보통 하루에 1~2 분이 떠나신다.

이병실에 5명이 같이 쓰니까
룸메이트중 1~2명은
다음날 못 볼 가능성이 많다.

이런 곳이니
한편으로는 살벌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나 인간적이다.

생과 사가 공존하는 곳의
분위기는 너무나 묘하다.
그 틈에 어중쩡하게
자리를 같이 하고 있으니
민망하기도 하고 신이 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몇일만에 얻은 별명이
"나이롱 환자", "대학생 환자" 이다.

중환자실에서 주로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는가?
여기서 나는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38의 보배인 김대감이 할일이 아직 너무 많이 남아 힘차게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까지것 담배하나 멀리하지 못하겠소
밝은 모습으로 사진기를 들고 전국구로 뛰는 아름다운 모습을 빨리 보고 싶으오

정진환님의 댓글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아
호홉곤란은 지체하면 바로 가는기다.
이번에는 진짜 담배 빠이빠이 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란다.

저승가는 특급열차가 출발하는
특별역은 한 50년쯤 놀다 가도 되니
인자 그 근처도 얼씬거리지 마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 무신 소리고 !
중환자실에 가 있다꼬 ?
머 할라꼬 거 가 있나?

우째됐거나 참, 참으로
그만만하기 천만 만만 다행이다.
나이롱환자 고만하고 빨리 퇴원해라.

인자 내가, 행전이,누가, 마누라가
옆에서 헛소리 잔소리 안해도
스스로 알아서 잘 할끼재 ?

내가 해탈했다고 헛소리 할때
그때 무신소린지 알아 묵어야지
지금껏 아직껏 않끊고 머했더노.

지금도 그런대로 안 늦었다.
사람 좋은 행전이 오죽 답답했시모
흉내만 내도 우짜고 저짜고 하는데
인자 흉내만 내가지고는 안된다.

제발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거라.
아직도 할일이 많이 남아 있음은 물론이고
세상 구석구석이 필요로 하는 인물인
대대박임을 유념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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