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웅석봉(1100m)종주로 7시간 40분을,
땀 벅벅이 되어 낙엽을 밟으면서,
신선한 공기를 흠뻑 마셨지요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11-12 07:33

나무가 맑은 공기(산소)를 만들고 인간은 나쁜 공기(탄산가스)를 만드니 산에 좋은 공기가 집적되어 있는 건 사실이라오
나쁜 공기를 많이 마시면 폐가 나빠지지요
맑은 공기 문제를 해결 하려면 가끔가다 산에 갈 것이 아니라 산에서 살면 간단하지요
그러면 산에 간다고 휴일날 새벽부터 야단법석  떨거나 헐레뻘떡 거리지 않아도 된다오

우리몸은 약 75%가 물이라오 그러니 지 아무리 똑똑한 인간도 주성분은 다 물이라오 지구도 마찬가지로 75%가 물이라오
나쁜 물을 많이 마시면 간이 나빠진다오
맑은 물을 해결 하려면 산 중에서도 맑은 물이 흐러는 계곡을 찾아서 역시 거기서 기거 해야 한다오 우리 인간은 한시도 물과 공기가 없으면 못 사니까요
산 속에는 술집이 없어서 술도 적게 먹게 되고요

이 두가지를 해결해야 우리 인간이 살기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는데
맑은 공기는 우리나라 아무 산이나 나무가 풍부하므로 아무 산이나 가면 해결되지만
맑은 물은 그리 간단치 않다오
맑은 물이 흐러는 계곡이 더물기도 하고
인간들이 산에 너무 많이 가서 마구 오염시켜버려서 아주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찾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