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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7-14 19:39 조회10,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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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함박꽃이라 부를 때

흰 꽃 피는 산목련(일본말로 고부시)과

붉은 꽃 피는 작약을

둘 다

함박웃음을 닮았다고

함박꽃이라 부릅니다

구지 구분하고 싶을 때는

산목련을 함박꽃나무라고 합니다

_copy.jpg

작약

 

_copy1.jpg

산목련


 


또한 헷갈려 하는 것 중 하나가

모란(=목단)과 작약인데

꽃만 봐선 전문가도 구분하기 힘듭니다

모란은 나이테가 있는 나무이고

작약은 여러 해 살이 풀입니다  

그러므로 작약 줄기는 겨울에 얼어 죽습니다

_copy2.jpg

모란

 

 
김창수   10-07-05 16:06
북한에서는 (산목련)함박꽃을 국화로한다지요
지금 남덕유 챔샘밑 돌너더렁에 흐드러지게 피엇겟지요

남덕유산 챔샘은 남강의 발원지라지요
구박사 목단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곷나무이고
작약은 뿌리를 약으로 쓰는 여러해 살이 풀이라지요
     
구자운   10-07-05 17:30
김형은

산에 자주 가시니까

나보다도 더 잘 아시는군요

산엘 자주 가더라도

그냥 무실결에 지나쳐 버리면

다리만 아프고

남는 것이 없습니다

하문불치란  말이 있듯이

우짜든지

모르는 것은 깨우쳐야만 합니다

그러면 치매도 걸리지 않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골치 아픕니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여

예전보다 오래 살기는 하는데

아직도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하지는 못합니다

그저

돈을 억수로 들여

산소호흡기를 부착하여

조금이라도 더 오래살도록만 하므로써

치매환자는 날로 늘어나는 추셉니다

즉, 돈들여 벼르박에 똥칠하는 게지요
서성환   10-07-06 19:54
몇 해전
몽산포의 그 산목련은 죽었나 살았나?
구박이
그냥 파 버리라고 했으니 살아있기는 어렵겠지,
병든나무 고치러갔다가 자연산 광어회와 애꿎은 참이슬만
동을 내고 왔지만 꽤나 추억에 남는 여정이었다.
먼저 간 그 친구 생각도 나고..
 
별장주인에게 나무박사를 한번 더 초청하라고 대박에게 부탁 해 볼까?
     
구자운   10-07-06 20:22
그러기로 했었는데

대박이 워낙 바빠나서--

다 죽어가는 산목련을 파내버리라는 것은

조경업자더러 싱싱한 나무로 하자보수해 달라는 뜻이었지요

덤재는 -- 참--
임금윤   10-07-06 22:21
역시 나무박사가 설명해주니까
이 나무 임씨도 이해가 되는구나.
좋은 지식 고마우이, 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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