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일 없이 장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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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0-02 04:57 조회8,34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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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이 장보러가기
나이 80이 넘어 부인과도 사별하고 친구들도 거의 다 세상을 떠났거나 그나마 남아 있는 이도 병들어 거동이 불편하여 만날 수 없어서 우두커니 집에 혼자 있으면 며느리가 노인네냄새 난다고 눈치코치 주고 손자 놈도 가까이 못 오게 해서 장날만 되면 별 볼일 없이 장보러 간다
2010.10.02.(노인의 날)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미움조차도 차라리 외로움보다 나은 것인가
늙어서 혼자 생활하게 되면 애정을 쏟고싶은 대상이 그리워 지는 것,
아침에 시원한 대변을 보지 못했다고 야단 법석을 떠는 것도
노인 생활에서의 정신적 빈곤현상이란다
장작 준비등 겨울채비 잘 하시고 감기조심만 하면 오케이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2일과 7일에 서는
진주장날이 있는지 모르겠네.
아버지 따라서
몇번 소팔고 소사러
우시장에 따라가서
장날만 하는 임시밥집에서
국밥 한그릇 맛있게 얻어먹은
기억이 아련하네.
암튼
장날은 좋은 것이여 !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반갑다.
장날의 풍속은
많이 바뀌었으나
5일장은 아직도 건재하다.
2일과 7일이 되면
서부시장, 중안시장,천전시장, 자유시장에는
풍성한 장이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