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헛소리(47 )--- 콜롬부스의 날 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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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0-12 03:04 조회6,278회 댓글1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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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방국경일인 크리스토프 콜롬부스 날이다.<?xml:namespace prefix = o />
그가 이 사회에 남긴 업적을 길이 기념하고 기억하자는 날이리라.
그러나 나는 이 취지에 처음부터 냉담해서 이 날을 정상출근하여 일을 하고 있다.
구멍가게나 하는 이민 1세 주제에 당연한 일을 가지고 뭇-쓴(?) 헛소리냐 하겠지만
취지에 동의만 한다면 가게문 하루 닫는거야 엿장수 마음 아닌가. 까 짓 것 !
조선조 초기, 콜롬부스라는 사람이 산타마리아호,니나호,핀타호 3척에78명의 선원을
거느리고 1492 년 8 월 스페인 항구를 떠나 2 개월여의 항해 끝에, 육지라고 現 바하마
군도에 있는 산살 바도르(San Salvador)에 도착한 것이 1492년 오늘 10월12일이다.
그는 쿠바 아이티 푸에르토리코까지 상륙하고, 그가 발견한 이곳을 끝내 인도땅인 줄
알고 택도없이 西인도라 부르고 원주민을 인도사람 "인디안"(Indian) 이라 명명하였다.
하기야 그 섬들의 일부사람들은 까무잡잡한 아프리카인과 인도사람 비슷하게 생겼다.
그후 4차례의 항해가 더 있었으나 아메리카대륙 본토는 찾지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아직도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컬럼버스라고 가르치고 있다.
카리브해의 바하마섬등을 발견했다고는 하나 그 섬마져 이미 원주민이 살고 있었으니
이는 엄밀히 말해 대륙을 발견한 것도 아니고 실증적 역사적 사실과도 위배된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는 아메리카 대륙에 유럽인의 침략물꼬를 튼 인물일 따름이다.
원주민들이 언제 어떻게 이곳으로 건너왔으며 얼마나 많은 원주민이 살고 있었느냐는
현재 논쟁중이나 미 대륙에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는데 대해서는 한치의 이견이 없다.
최소 약 1만3,000년 전 빙하시대에 해수면이 낮아져 지금 베링해협이 육지가 되자
이를 이용해 시베리아 쪽에서 원주민이 건너왔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있다. DNA 분석
결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유전자는 부족간 매우 흡사하며 이들 혈액형의 90%가 나와
같은 O형이다. 외부 집단과는 시베리아원주민과 가장 가까우며 이들과 시베리아 원주민
유전자가 한민족과 비슷한 점을 감안하면 바이칼호 인근에서 살던 그룹 중 남하한 것이
한민족이고 동진한 것이 북미 원주민이라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몇년전에 멕시코 유카탄 반도 여행에서, 최근에야 발견한 원시림속의 엄청난 규모의
피랏믿같은 마야 유적지와 밀집된 촌락들을 지닌 아즈텍(Aztec)문화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했으며 지금은 고고학적발굴이 계속되면서 엄청난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마야인의 조상은 기원전 1,800년에 이미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인도인보다 먼저 0의
개념을 발견했다 한다. 또 유적에서 발견한 상형문자도 속속 해득이 되고 있다 한다.
기원전 3,500년 수메르인들보다 먼저 대규모 토목공사를 일으켜 관개시설을 만들고
농경과 어로에 기반을 둔 국가를 세웠다. 지난 10여년간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 세계 문명사를 다시 쓰기에 충분한 것들이다.
학자들이, 지난 수백년간 원주민들의 출생사망 기록을 뒤져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천만명 원주민의 95%가 유럽인들이 가져온 전염병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솔직히 말해 미국은 원주민을 몰아내고 세운 나라며 가주를 비롯한 서부의 광대한 땅은
멕시코와 불법적인 전쟁을 통해 얻은 곳이다. 원주민과 멕시코인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땅을 잃은 것도 분한데 아직도 인디언 보호구역이라는 이름으로 묶어두고 있다.
원주민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환장할 일이 어디 또 있겠는가.
역사적 사실이 이러하고 이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세계유일의 강국이 되었는데도
시대에 부응하는 역사관의 사회적 재정립없이 강자의 논리대로 콜롬부스가 대륙을
발견했노라고, 거리에는 기념 퍼레이드로 저 야단들이고 관공서도 죄다 공휴일이다.
이것이 만년설이 존재하고 동서남북4계절이 동시에 존재하는 광활한 땅떵어리의
복받은 나라며 과연 세계경찰국가로 군사적 강자의 큰 형님다운 행동인가.
아무리 헛소리나 하는 주제라도 못 마땅한 것은 못 마땅한 것이다.
그 동안 너무 바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거나 콜롬부스날은 계속 이어져 온 전통이라
어쩔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컬럼부스날 이상으로 본토 원주민의 어느 뜻있는
날을 찾아내어 하루라도 그들에게 사죄하는 원주민의 날로 기념할 일이다.
그 길만이 이 대륙을 우여곡절 짧은기간에 발전된 민주사회로 일군 나라답게
누구나 함께 살아가고 정의로운 역사회복과 아름다운 나라라는 美國 이름답게
아직도 하늘로 향한 한이 서렸있을지 모를 이 북중미 원주민에게 속죄하는 길임을
콜롬부스날 오늘 하루라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출근하자마자 얼른 열어서
1438가을 나들이 사진 구경 잘 했읍니다.
이 높고 맑은 만산홍엽의 하늘아래
밝고 건강한 친구 아자씨들과 아지매들의 모습
참으로 보기 좋읍니다.
딱 30년만,
요모양 요대로 더 늙지말고 살기를
간곡히 희망해 봅니다.
오늘 좀 한가해서
미국 대통령 보라꼬
헛소리 몇마디 휘갈겨서
백악관 웹싸이트에 올릴까하다가
여-가 거-보다 훨씬 더 중요해서
여-부터 먼저 올렸십니다 !
임천호님의 댓글
임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지내고 있다니 반갑다.
중국은 10월1일 부터 국경절이라 일주일 한국갔다왔다
내가 없어도 여전히 한국의 우리 친구들은 모두 잘나가고 있더라
사는게뭔지,,,,,,,,,,,,,,,,,,,,,
한국신경쓰랴, 미국 역사일 에 간섭하랴 무척 빠쁘겠다
아무튼 뭔가 생각하고 글쓴다는겄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자주 안부 전하지 못해 미안하다.
건강하게 잘지내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모
친구신경쓰랴
한국신경쓰랴
미국신경쓰랴
정신 엄따.
그런데
내가 신경을 안써도
세상이 잘 돌아간다는 것이
때로는 섭섭하다.
천호야
이리라도
니 숨결을 접할 수 있어 좋다.
우짜든지
객지 아닌 객국에서
밥 잘 챙기묵고
건강히 지내라.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주민들은 분통이 터지겠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역사가 이렇게 흘러 온 것을...
그냥 순응하고 사는게
상책이다.
금윤이 글을 자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건강해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모 그놈들의 분통도 분통이지만
우선 대규의 손짓이 더 우선이다.
이기 올매 만이고 !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이제 대상포진이라는
못된 놈은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 !!!
반갑습니다 ..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 올매 만이고 !
참으로 반갑구나.
사진에 보니
하나도 더 안 늙었더라.
건강미도 넘쳐 흐르는 것 같고.
멀리서도 이리 반가운 얼굴보고
기쁘기 그지 없다.
항상 건강하고
횡통하길 빈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만 푸레지덴트도 나왔는데
미구에
인디안 대통령도 안 나오건나?
그때가 되면
아메리카 역사도 약간 바로 잡히것지!
당장이야
힘 센놈이 법인데 우짤 도리가 없을끼다.
KY가 앞장서서
우리하고 비슷하게 생긴 종자가
정권을 잡도록 좀 도와주기 바란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육강식
그게 지금껏 내려온
인간의 역사 아닌가.
그러다가
가끔씩은
요순시대도 만나고
루네상스도 접하니
희망을 걸어볼 수 밖에 !
하모
우리하고 비스무리한 종자도
언젠가 잡을날도 있을끼다.
그때까지
우리 아무 탈없이 살자.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 해보니 원주민들 소치것다
슬거머니 궁디부터 방에넣고
지끼라꼬 때를쓰고 구둘막에앉아서
주인은 닭장 맨들어 넣어두고
새끼줄꺼정 처놓으니 환장 하는거지
그래도 밖에서는 큰어른행세 하든데.....ㅋ ㅋ ㅋ
머리 존넘들 많은이 알아서 잘하것지 ?
밸일엄고 건강하제 ?
환절기에 코풀 조심하시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모, 내라도 소치제 !
궁디부터 밀고 들어 와서는
인자 세월가니 지끼 된거 아이가.
환장하는기지.
그래도 그것은
그놈들 할 일이고
우리는 우리대로
건강하게 재미있게 지낼일만
생각하고 살자.
그러니
건강해야 되네.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래 땅엔 주인이 없는 거라
그런데 인간은 땅따먹기 하다보니
따먹을 땅의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였지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는
자기 보존본능을 벗어나는 짓을 하지 않건만
요놈의 인간들은 자연의 법칙을 어기니....
1438 임금님인들 어찌하겠는가
현명한 판단만 내리는 내도 어쩔 수 없구나
그래도 임금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은 가득 가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모
자꾸 끝없이 쳐 묵을라는
요노무 인간이 문젠기라..
나는
배부르모
더 이상 안묵는다.
현파이도
글채?
그러니
일부
몰지각한
인간이
문젠기라.
명상의 창이
우째 며칠 조용하다 !
이런 걸 가심에 새겨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