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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그 남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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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9-14 03:52 조회7,19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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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그 남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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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잘 지내고 있지요?
그간 너무 미안 하외다.
별일은 없는데 좀 게을렀나 봅니다.

관심 써 주시는 게 무척이도  고마왔는데
답신도 못 보내 송구하기 그지 없구려.
앞으로는 종종 안부 전하리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신 좋은 일이 있었는가배 !
여러친구들 가다마이 짝 빼입고
추억서린 남산골로 나들이한 걸 보니.
초로의 아자씨들 늠름하고 뵈기 좋다.

그나 저나
홍주친구야
그간 별무 잘 지냈는가.
그동안 오디 가서 뭐 했노.

장기간의 침거를 풀고
이제 다시한번
사진술의 심향을 뿜어주는거지.

홍주가  돌아오니
우리 사랑방이 살아나고 꽉차는 기분이다.
반갑고 고맙고 기분좋다.
부디 건강해라.

추,1,  배경노래가 듣기 좋구나.
        장미꽃 우짜고, 못다한 머시기 저쩌구
        이 계절에 어울리는 듯한 회한의 노래같은데
        제목 좀 알카주모 안되까 ?

    2, 두번째 사진에서 홍주와 이동락은 알겠고
        그외 친구 아자씨들 이름 좀 알카주모 안되까 ?
        본인들에게는 몰라봐서 미안하다만
        언제까지 모르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이고! 너무너무 미안,그리고 죄송....
그새 자주 들르지 못한 거  미안하고, 답글 이제사 접하는 것도 넘 죄송하고...

깡냉이 밭 손보는 것 (잇빨 치료) 말고는 늘상 그대로 별일 없었는데
그저 게으름피우느라 우리 사랑방 출입이 좀 뜸했나 보구려.

거듭 미안하외다.
앞으로 종종 들리리다.어설픈 디카 스케치 곁들여 가면서ㅎㅎ...

지난 주말 친구 결혼식 마치고, 가다마이 신사분 몇 남아 남산길 오르게 되었더랬죠.
걷다가 길 끝나는 고개 너머에서 막걸리나 한잔 하자며...

후덥지근한 늦은 오후, 간간이 비까지 뿌렸지만,
오랜만에 보는 남산길이 운치 더해  참 곱고,
옛 기억 되살리며 시종 해맑은 미소 주고 받는 모습들이 너무 멋있더이다.

아! 추신에 대한 답신이 늦었네요.

배경노래 제목은 "미소" 라고
원래는 1972년 [ 민희라]라는 여가수가 불러 히트한 곡인데
이후 활동 접는 바람에 근래에 [사해]라는 리메이크 전문 가수가 부른 거라네요.

  ㅡ 미 소 ('72) - 민희라

    그대는 아시나요 지나간 옛시절의 꿈을
    못다한 많은 사연들을 밤바람에 날려보내리

    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선물인가
    그대의 마음을 나에게 주오

    장미꽃 향기처럼 부드런 그대의 미소
    아무도 주지 말아요 나에게만 영원하리라

    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선물인가
    그대의 마음을 나에게 주오

    장미꽃 향기처럼 부드런 그대의 미소
    아무도 주지 말아요 나에게만 영원하리라

사진에 나오는 아자씨들 존함 ㅡ
둘째사진 왼쪽부터 김종찬,강계중,박만고,이동락,박기영,신상열,유재주님...

다 가깝게 어울렸던 분들일 텐데
이역만리 먼 타국이라 오래 못 만나다 보니...

난, 디카 핑계대며 빠졌네요.
그림 베릴까봐.ㅎㅎ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늘 건강하이소이.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유유상종이라 캣나 ?
이리 잘생긴 아자씨끼리 끼리 다니는구나.
김종찬,강계중,박만고,이동락,박기영,신상열,유재주라....
내 이제 이 잘생기고 정다운 아자씨들 얼굴을 기필코  기억하리라.
같이 댕겨서 그런가 얼핏보니 신상렬의 옆모습이 홍주 비스무리하구나.
홍주친구의 얼굴과 몸띠도 좀 같이 박혔으면 더 좋았겠는데.

친절하게도
미소라는 제목외에도
노래 가사까지 알려줬으니
다음에 만날 때 함께 불러보게
열심히 연습해 봐야겠네 !

홍주친구도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또 디카 들고 댕길 때나
항상 건강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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