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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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9-14 00:51 조회9,26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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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간다
고샅길을 애들이 간다
골목길을 동무랑 간다
돌담길을 연인과 간다
둘레길을 둘이서 간다
바닷길을 기선이 간다
비탈길을 수레가 간다
오솔길을 친구랑 간다
올레길을 타인과 간다
자갈길을 마차가 간다
황천길을 혼자서 간다
2010.00.13.
댓글목록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에도 운치있는 이름들이 많군요.
황천길만 빼고...
님 덕분에 '고샅길'을 오늘 처음 배웠네요.
몰랐는데 사전 들쳐보고...
어떤 길이든 시작은 달라도
나중엔 다 만나게 되나 봅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렇게 많은 길을 다녔으니
구박은 틀림없이 道人이구려.
그러나
마지막길은 아직 가지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