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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캐와 수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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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30 02:21 조회7,91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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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캐와 수고양이

수캐도 맞고 수고양이가 맞으니 수코양이는 틀린다.

세상이 변하듯 한글도 바뀌는 것은 당연하기는 한데 왜 갑자기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을까요?

‘꼭지점’은 안 되고 ‘꼭짓점’으로 해야만 하는데 적응이 잘 안 된다.

‘등교길’도 ‘등굣길’로 해야만 하고 ...

생각이 나서 대충 뒤져보니 아래와 같은 원칙들이 있기는 하다만 원체 복잡??

제일 쉬운 방법은 한글프로그램으로 워드 작성할 때 빨간 줄이 나타나면 조심하면 된다는 정도.

★ [‘사이ㅅ’ 붙이기] (한글 맞춤법 제30항 2)

표말 -> 푯말 그 외 꼭짓점, 등굣길, 성묫길이 맞습니다.

수학용어도 바뀌었음.

절대값 -> 절댓값

함수값 -> 함숫값

꼭지점 -> 꼭짓점

근사값 -> 근삿값

최대값 -> 최댓값

최소값 -> 최솟값

대표값 -> 대푯값

기대값 -> 기댓값

자릿값, 극댓값, 극솟값, 진릿값 이상 12개입니다.

한자어+한자어 중에서 된소리가 나는 경우 : ‘한자어+한자어’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음. 예 : 개수(個數) 두수(頭數) 고가(高價) 대가(代價) 매가(賣家)

예외 :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등 6개 한자어는 예외로 시옷을 넣음.

★ [ ‘ㅎ’ 붙이기 (‘ㅎ’곡용어의 흔적?) ] (한글 맞춤법 제31항) [표준어 규정(제7항 다만)[

‘암캐’ ‘수캉아지’ ‘암평아리’와 ‘암고양이’

'암-, 수-'가 결합하는 낱말은 표준어 규정(제7항 다만)에서 9가지로 예시하였는데, 나머지는 ‘강아지, 개, 것, 기와, 닭, 당나귀, 돌쩌귀, 돼지, 병아리’ 등 9개로 한정하였다.

고양이는 ’암-‘, ’수-‘가 붙어도 고양이지, ’코양이‘가 아닌 것이다.

’곰, 다람쥐, 비둘기‘도 마찬가지다.

※ 참고 ‘수퇘지’ : 수컷 돼지 ‘숫돼지‘ ; 순종 돼지, 순수한 돼지

★ ‘있다가’와 ‘이따가’의 차이

‘있다가’는 계속해서 머물다가 라는 뜻이고

‘이따가’는 잠시 후에 라는 뜻

(예 : 너 여기 있다가 3시에 갔었지?. / 이따가 보자!)

관심 홈피

http://krdic.daum.net/dickr/rule.do?m=spell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learn/kr_rule/ortho_rule/ortho_rule.asp

http://cafe.daum.net/jeonyewon/BL4M/260?docid=16xHd|BL4M|260|20100209182638&q=%BE%CF%B0%ED%BE%E7%C0%CC%20%BE%CF%C4%DA%BE%E7%C0%CC&srchid=CCB16xHd|BL4M|260|20100209182638

댓글목록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투리에서 이제 맞춤법까지...
언제 국어학을 전공하셨나요?ㅎㅎ

사실 요즘은 엄청 헷갈려요.
"ㅅ"을 넣어야 할지, 띵가먹어도 될지...

또,붙여써야 맞는지 짝 벌려 놔야 맞는지..
잊혀져 가는 것들 일깨워줘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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