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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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7-02 09:39 조회7,86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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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젊은 세대들의 러브 스토리는 어떤 형태일까.
부잣집 아들과 이탈리아 이민가정의 가난한 아버지를 가진 처녀가 래드 클리프
대학 도서관에서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합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도련님과 악성 백혈병에 걸려 죽어가는 제니의
대사를 40년전에 감상했던 ‘러브 스토리’ 영화에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 ;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 are sorry”
큰아들이 직장의 친한 동료가 하와이 마우이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섬이 참으로
아름답고 하이킹 코스도 좋으니 아빠.엄마 같이 가자고 하며 회사에 미리 3일 정도 휴가를 신청하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고 마음속으로 이런 불평을 했습니다.
‘아휴, 아드님, 친구들 결혼식장과 친구 애기들 돌 잔치에 그만 다니고 본인
나이를 생각해서 빨리 장가나 가지’
돈이 필요하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도와줄텐데, 장가는 본인이 가야 하니까 답답
하지만 묘수가 없네요.
러브 스토리의 아름다운 사랑이 다소 신파적이긴 했으나 나의 젊은 시절에는 대부분 순수하게 서성대지 않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것 같으나, 지금 젊은이들은
이기적이고 자신의 편안함이 우선적인것 같습니다.
북한의 김정일은 매제인 장성택을 후견인으로 지명하고 젊은 3남에게 권력 세습을
한다고 하지요.
김정일의 건강상태를 과학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앞으로 3년후에는 사망할 확률이
크다는 신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새로운 책들이 출판되었나 궁금해서 보다가 중국의 역사학자
‘허무펑’이 황제 12명의 유언을 정리한 ‘황제의 유언’이란 서적의 간단한 평을
읽었습니다.
중국통일을 목표로 세력을 계속 팽창하던 조조의 백만대군을 적벽에서 유비.제갈량.손권등이 연환계로 속이며 승리를 하는 ‘삼국지연의’에서, 세월이
흘러 유비가 죽을때 제갈량에게 유언을 합니다.
‘아들인 유선이 황제로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보좌하고, 그의 재주가 미치지
못하다면 그대가 황제 자리를 취하라’
유비는 제갈량이 황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 인품임을 알고 이런 유언을 통해
사후에 제갈량의 충성을 약속받았다고 합니다.
북한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2인자인 장성택이 김정일의 아들인 김정은에게 충성을 할지 혹은 김정일의
의도와는 달리 장성택을 중심으로 한 집단이 김정은을 축출할 지.
유비의 아들 유선이 촉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항복하는 황제가 된것처럼
김정일 아들의 앞날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이라 추측합니다.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미국도 다시 경제의 분위기가 어려워지네요.
좋은 하루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
오랜만이다 ..
반갑다ㅣ ..
고원장도 별알없재 ..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여기서는 종종 보지만 그냥지나쳣네
세상에 부모마음이라..
먼------곶에서
건강하게나
천만가지 생각도 내가 살아있기 때문에
언제 만나게되면 알아 볼수나 있을런지..........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미 특파원님!
오랜만입니다
언제나 다양한 소재와
관점을 펼쳐줘서
즐겁습니다.
선거나 검증(檢證)없이
‘후계자’ 지는
평생 힘들게 살겠죠
지켜내야 하니까.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심약속이 없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그리운 친구들 소식이 있네.
고원장,
덕분에 우리 가족 잘 지내고 있네.
그런데 고원장 따님은 미스 코리아 출신이었나?
아마 엄마 닮아서 미인인것 같아, 건강하시고.
명상 회장,
집사람 건강 ㅤㄱㅙㄶ찬지?
곁에서 걱정 많겠지만, 지난번 만났을때 얼굴 보니까
문제 없을것 같아. 사업은 잘 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즐겁고 건강하기를.
창수야,
요즈음 진주에 있나 혹은 서울에 있나.
진주에 계신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보낼려고 하다가 진주에 있을때
친구들에게도 연락 못하고 있다.
막걸리 한 잔이라도 해야지.
진주에서는 봉래 모임이 있나 궁금하네, 잘 지내기를.
균 친구.
장맛비가 계속 된다던데.
재미없는 글들 항상 읽어주고 칭찬해주는
정성에 감사할 뿐이지요.
국민들을 고생시키는 북한의 집권자에게 대박이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만날 날을 기대하며 건강하시기를.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밸일엄제 ?
건강하고 ?
항상 즐겁고 가내두루 편안하시게
자식은 내맘데로 안돼더라
나도 38묵은 큰놈 아직미혼이다
ㅎ ㅎ ㅎ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표야,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
손등은 기름기 빠진 가죽이 되어 가는데
자식들 빨리 장가 가야 할텐데, 그지.
잘 될거야,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