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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리고 사랑 다음엔 영원한 이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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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5-28 21:52 조회6,94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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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 그들의 만남은 봄날의 따사로움 이엇소,
내가아는 그들의 만남은 봄비의 부드러움이엇소,
 
여느 폭풍우 보다 강열한 지칠줄 모르는 사랑 이엿소,
소나기 속의 원두막 정사와같은 낭만도 잇엇소.......
한여름 밤 꿈같은 아쉬움 남긴채,
 
높고 밝은 달은 다정함만은 아닌듯,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겸손함으로,
으스스한 가을비속에 옷깃을 여미며 연민의 정으로...
 
한쪽이 떠나려하네요, 다 타고 재가되어버린 무언가를 안고,
하필이면 이렇게 겨울비가 내리는 날에,
차디찬 그대는 이별이라는 단어와 이미체념한 한사람을남긴채......
 
                                    어느 장려식에 다녀와서................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야
한 동네 살아도 참 오랜만일세

만남은 가까이 있는 것이고,
사랑은 더 가까이 있는 것이고,
이별은 좀 멀리 있는 것일세.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 원표야 어제도다녀왓지
신갈나무 사이를 걸을 때는 어린애처름 즐겁드라

정말 살아있다는 희열이 이른것인가
아무도 모르는 내면의동요를 느낄수 잇엇다네.....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는 곳에 다녀오면,
내일은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사시사철  더듬어보고 알록 달록 나그네길
깊이 깊이 숙연해 말게나.
그로 인해
나의 현재가 더 더욱 맑아짐을 고마워해야지,,,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가는 이가 있어 오는 이가 있고,,,
가는 이로 하여금 나는 더 청정해지고
그는 나에게 "잘 살고 오게나" "내 못한 일 까지도 다 이룬 채"
그럼 "그 날에" 만나세라고,,,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자식 사랑은 내리 사랑이니

자식 덕볼 생각은 아예 하지 말게나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가보면  오늘도 반드시 죽어가는 자가 있고

또한 산부인과에 가면 신생아가 또 태어나나니


그 누가

가는 자를 가지 말라고 붙잡을 수 있으며

오는 자를 오지 말라고 붙잡을 수 있으랴


내 님의 X를 그리자와  밤 새도록 우니다니
산 접동새 난 이슷하요이다

잘 가거라 만리의 뱃길을
그 뉘라손 붙잡을 손가

한강에 배 지나간들 어떠리
한갓 누에의 잠이언만

자기의 쓰라린 경험이
다른 사람 인생사의 전부 인양 감히 말하지 마라

사람은 다 제 갈길이 따로 있나니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지옥의 밑바닥 끝까지 같이 갈 수는 없는 법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영아 오래만이다

지난날 본성동 뒷골목이 가끔은 생각 나겟지?

세월이 흘러 어슴프려잊혀저가는 이야기들....

한잔 술안주로 손색이 없을긴데

허기사 사는 모양새가 많이도 다르기도 하니까

건강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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