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는 우는데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뻐꾸기는 우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8-16 12:46 조회10,535회 댓글0건

본문

뻐꾸기는 우는데

 

 



아침 먹고 설거지도 못했는데

점심때가 벌써 지났나 보구려


삐죽이 가고 나서는 두 번 다시 안 돌아오는 사람아

때가 되었으면 온다간단 무슨 말 한마디는 있어야지


 

너희 엄마는 이빨이 빠져서 우유만 마시고

너희 아빠는 세 발로 걸어야할 형편인데도

_copy1.jpg

 

지난해에 울던 뻐꾸기가 올해도 울고

올해 우는 뻐꾸기가 내년에도 울겠지



 

 

2009.07.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