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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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8-25 08:32 조회13,51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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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낭만
사는 게 아무리 바쁘더라도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친구랑 같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라도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자
2010.08.25.
댓글목록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8년전 정덕화가(자운이 알제 경대교수)
'이형, 소주 한 잔 합시다.'
둘은 술이 뭔지도 모르면서 포장마차 앞에 서서
'아저씨, 한 잔도 팔지요?'
'반 잔도 팝니다. 어서 오세요'
주머니를 탈탈 털어 소주 한잔 사서 선채로
내 반잔 덕화 반잔 마신 기억이 나네... 술을 즐기는 편이 못되니 포장마차의 추억이래야...
해운대가 아무리 여름을 붙잡을려해도 슬금슬금 다라나는 걸 보니 가을은 오는갑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참새구이
닭똥집에
얼큰시원한
홍합국물에
쇠주 한잔 있을까.
침 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