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안의 '아이' (4월13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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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13 08:20 조회8,58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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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아이' 문득 내 마음 안에 있는 상처 입은 아이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다독이자 어느새 보채던 아이가 새근새근 잠이 든다. 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사랑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사랑이었던 것이다. 내가 좀더 그 아이에게 너그러워진다면 그 아이는 멈추었던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 김혜남의《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 * 내 안의 '아이'가 아직도 보채고 있나요? 저 먼 옛날의 상처 때문에 아직도 울고 있나요? 이제는 더 보채지 않게 사랑의 빛을 보내야 합니다. 우는 아이에서 웃는 아이로, 상처받은 아이에서 상처를 이겨낸 아이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아이가 잘 자라나야 나도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혜남의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서 말하는 어른은 나이와는 무관한 어른스럽게 산다는 말이겠지요
환갑 진갑 다지나고도 손자로부터 "할아버지 담배는 몸에 해롭대요, 할머니 손잡고 산책하세요."이런 걱정스런 얘기를 하는 손자는 내 보다 더 어른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