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의 봄(5) ㅡ 원가계(袁家界)

 영화 '아바타'의 날으는 산 장면 원형이 이 곳 원가계랍니다. 홍보 포스터가 요란하네요.

원가계는 당조때 호남진주 성이 원(袁)씨인 사람이 이 곳에 거주 하고 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풍경이 그림 같고, 아름답고 장려하며, 위험하고 야생적이고, 기이함으로 유명하답니다.

 ◆ "아바타" 촬영 현장 ◆

◆ 사랑 언약 자물통 ◆ 

천하 제일교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 난간마다 수많은 자물통이 매달려 있습니다.우리 남산에서도 숱하게 보아왔지요.

사랑 약속을 한 후 자물통 채우고 키는 끝을 알 수 없는 계곡 아래로 던져 버린다나요.

키를 되찾을 수 없으니 평생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겠군요.

◆ 천하제일교 ◆

ㅡ1982년에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천하제일교'는,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품으로

긴 세월 동안 여러차례의 지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천연 석교입니다.

300m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m, 길이 20m의 돌판이 잇고 있는데,

실제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 수나라 때 인공으로 만든 다리로 알려졌을 정도로 정교하답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놓여있어  바라만 봐도 아찔해, 역시 난 거닐어 보지 못했군요.

◆ 미혼대(迷魂臺) ◆

너무나 아름다운 절경인지라 바라보노라면 정신이 혼미해진다해서 붙인 이름이랍니다.

◆ 백룡천제(百龍天梯) ◆

절벽에 세운 엘리베이터로 수직높이 335m, 운행높이 326m인데 156m는 절벽 외부에 있어 밖을 볼 수 있고,

170m는 산채 안의 수직 동굴속에 있습니다. 독일 RAGGER사 기술로 1999년 10월에 준공한 거라는데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네요. 한 시간에 3,000명 정도를 서빙할 수 있답니다.

 ◆ 엘리베이터 내려 바라본 풍경